매듭공예 분야 인기 클래스
‘꽃분이 매듭공방’의 두 번째 이야기!
서울 혜화동에서 ‘꽃분이 매듭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꽃분이’ 조영미 매듭 공예 작가가 <스타일을 더하는 매듭 팔찌>를 펴냈다. 지난해 출간 이래 줄곧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예쁜 매듭 팔찌& 소품 만들기>에 이은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첫 책보다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패션 스타일링에 도움 되는 더욱 다양한 패턴의 팔찌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에서는 눈길을 잡아끄는 여러 가지 패턴의 컬러풀한 매듭팔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팔찌의 양감도 더욱 풍부해져 보는 재미, 만드는 재미 또한 커졌다.
12가지 매듭법, 36가지 스타일의 패션 매듭 팔찌
매듭 공예는 실만 있으면 누구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쉬운 공예이다. 좋아하는 색의 실을 골라 일정한 패턴의 매듭법으로 팔찌를 만들어 바로 착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인트가 되는 커플 템으로도, 나를 위한 힐링 템으로도 그만이다.
<스타일을 더하는 매듭 팔찌>는 기본 매듭 팔찌, 응용 매듭 팔찌, 전통 매듭 팔찌, 초실 매듭 팔찌의 4가지 테마로 36가지 스타일의 매듭 팔찌를 소개하고 있다. 언뜻 다양한 만큼 복잡할 것 같지만, 하나의 매듭법만 익혀도 매듭의 순서, 횟수, 색을 달리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작가는 “매듭 공예를 하다 보면 한 가지 매듭법만으로도 얼마든지 다양한 스타일의 매듭 팔찌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말한다. 바꿔 말하면, 내가 원하는 팔찌 하나를 내 힘으로 뚝딱 완성하는 그 순간, 하염없이 넓은 매듭 팔찌의 세계에 풍덩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자세한 사진과 쉬운 설명을 따라가면 팔찌 완성
<스타일을 더하는 매듭 팔찌>는 쉽다. 어떤 매듭법을 익혀야 하는지 미리 궁금해 할 필요도 없다. 순서를 알려 주는 상세한 과정 사진과 설명이 들어 있으므로, 그대로 따라하다 보면 팔찌가 하나 탄생하고, 저절로 매듭법까지 익히게 된다.
만약 이 책에 소개된 12가지 매듭법을 모두 익히게 된다면, 원하는 어떤 스타일의 매듭 팔찌라도 척척 만들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