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워블로거 셰리 & 존의 쉽고 재미있는 인테리어 DIY
<아메리칸 스타일 홈인테리어 243>은 글로벌 파워 블로거 셰리와 존 피터식 부부가 쓴 인테리어 DIY 가이드북이다. 이들 부부의 블로그 이름 그대로 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어 2013년 아마존 인테리어 디자인 도서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에는 이들 부부가 소개하는 실전 인테리어 아이디어 243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400장이 넘는 사진과 일러스트, 쉽고 친절한 설명이 들어 있어 다채로운 미국식 인테리어 DIY의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필자 셰리와 존 부부는 약 120㎡(약 36평) 크기의 낡은 신혼집을 개조하며 인테리어 DIY를 시작했다. 못질 한번 해보지 못한 초짜의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이것저것 만지고 고치다보니 결국 집 전체를 개조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첫 집을 완벽하게 개조하고 직접 준비한 DIY 결혼식을 치렀을 뿐 아니라 두 번째 집까지 부부의 힘만으로 개조와 인테리어를 마쳤다.
2007년부터 이들 부부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집과 관련된 자신들의 모험을 들려주려는 생각에 DIY 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부부의 톡톡 튀는 DIY 아이디어는 금세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고 팔로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지금은 한 달 히트수 500만 건이 넘는 파워 블로그로 우뚝 섰다.
실용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인테리어의 진수를 담다
<아메리칸 스타일 인테리어 243>에는 인테리어 초짜에서 집 두 채를 성공적으로 개조한 전문가가 되기까지 셰리와 존 부부의 성공과 실패, 도전의 흔적이 잘 담겨 있다. 고치고 다듬고 바꾸며 새로 만드는 과정에서 고군분투했던 DIY 마니아로서의 지난 2,190일의 여정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아메리칸 스타일 인테리어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소재나 도구, 기법의 선택부터 재료의 질감이나 색상까지, 실용성과 편리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움과 감동,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미국적인’ 인테리어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현재 미국의 주거문화와 생활양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책의 아이디어를 따라하는 데는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셰리와 존은 자신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짜라도 도전하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 완성하고 나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기법을 자신 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케아나 중고시장에서 싸게 구입한 가구나 재료들로 원하는 아이템을 뚝딱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노하우, 실용적이면서 집안 분위기를 경쾌하게 해줄 수 있는 소품 고르는 법, 저렴한 비용으로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꿔 주는 마술 같은 페인팅이나 스텐실 등 큰 부담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243가지 아이디어 중 쉽고 재미있는 DIY부터 골라서 해보는 것도 좋다. 이 책은 각각의 프로젝트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 비용과 난이도 등의 정보를 꼼꼼하게 제공하고 있다. 243가지 프로젝트 중 75가지는 2만~3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가능하며, 65가지는 1시간 이내에 뚝딱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쉽다.
인테리어 DIY 관련 온라인쇼핑몰 할인쿠폰 증정
책 뒤쪽에는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물품의 출처가 소개되어 있다. ‘이 예쁜 소품을 어디서 구했을까’ 궁금할 때는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제조사와 구입처까지 상세히 밝혀 놓았다. 또한 필자의 블로그(younghouselove.com)를 방문하면 책에 소개된 프로젝트의 자세한 설명과 관련 사진, 영상, 업데이트된 출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국내 독자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 책 맨 뒤 페이지에는 세계 유명 친환경 페인트회사 및 DIY/인테리어 관련 쇼핑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20% 할인쿠폰 8종이 들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