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보 서퍼의 두근두근 서핑 입문기
서핑에 빠지다
<책 소개>
서핑을 몰랐던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서핑이 가져다 준, 마술 같은 삶의 변화
<서핑에 빠지다>는 해외에서나 즐길 수 있는 줄 알았던 서핑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스포츠임을 알려주는 서핑 에세이다. 평범한 도시 직장인 여성이자 3년차 서퍼인 저자는 ‘이보다 행복할 수 없는’ 서핑에 빠져드는 과정을 생생한 체험담으로 들려준다.
<서핑에 빠지다>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좌충우돌 서핑을 배우며 쌓은 에피소드는 물론 서핑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서핑을 즐긴 추억, 장인정신으로 서프보드를 만드는 셰이퍼들, 캘리포니아 서프 박물관, 저자와 똑같이 평생 ‘직장인’으로 살면서도 전설적인 여성 서퍼의 반열에 든 린다 벤슨 할머니, 독특한 서프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 등 서핑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본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서핑을 주제로 한 에세이지만 서핑에 입문하면서 저자가 경험하고 찾아보고 귀 기울였던 정보의 전달에도 충실하다. 이 책 한 권이면 서핑 입문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예비 서퍼들의 고민이 말끔히 해결될 수 있다.
서핑을 배울 때의 기초 자세, 바다에서 주의할 점, 서프보드 종류와 명칭, 필요한 복장과 액세서리는 물론, 강습을 받거나 서퍼들을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바다, 서핑 동호회, 서프숍, 바다에서 행복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방법까지, 서핑 초보자에게 이 이상 필요한 내용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관련 정보가 알차다.
<추천사>
“산을 오르고 인생을 살 때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바다에서 그런 마음의 자세를 배우는 초보 서퍼의 모습에서 행복이 묻어난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 산악인 엄홍길(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 등정)
“서핑으로 삶의 목표와 도전과 행복을 찾아간 한 청춘을 만날 수 있다. 일단 잘 읽힌다. 읽으면서 신이 난다. 실제로 좌충우돌하면서 겪은 경험이 수려한 그림, 사진과 글로 녹아있어서 읽다 보면 바다로 달려가고픈 충동을 참기 어렵다. 매사 좌절하고 시큰둥한 우리의 청년들에게 짜릿한 서핑을 통해서 참 인생과 자연의 힘을 소개해 줄 것 같다.”
-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행동하는 긍정네트워크, 옵티미스트 클럽’ 회장)
“서핑에 미쳐있는 작가의 꼼꼼한 설명이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반가운 파도 같은 책이다.”
- YB 드러머 김진원(8년 차 서퍼)
“책을 읽는 내내 그 어떤 예능 방송도 서핑만큼의 즐거움을 주지는 못할 것 같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며 나는 이미 파도라는 캔버스에 몸을 맡기고 바다의 리듬에 맞춰 춤추며 자유를 그려나가는 서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반해 있음을 깨달았다.”
- MBC 예능본부 이민호 PD(‘쇼! 음악중심’ 및 시트콤 기획)
“오랜 세월 서핑을 즐겨온 하와이 주민들의 삶의 질은 미국 내 최고다. 심신 건강의 증진뿐만 아니라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비법이 서핑에 녹아 있다. 그 비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
- 하와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범중 교수
<출판사 리뷰>
서핑 에세이지만 인생의 보물지도를 찾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삶이 행복하고 즐겁길 바라고, 어떻게 해야 그렇게 바뀔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는 3년 전 비 내리는 해운대 바다로 뛰어드는 검은 생명체(웨트수트를 입은 서퍼)들을 우연히 보고서 ‘우리나라 바다에서도 서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곧바로 서핑에 빠져들게 되었다.
평일에는 열심히 일하며 주말의 파도 정보를 미리 체크해 ‘놀 만한 파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먼 길을 마다않고 바다로 달려간 지 3년. ‘가장 즐겁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꿈이 그렇게 이뤄졌다. 서핑에 푹 빠진 저자가 내린 결론은 ‘서핑이야말로 가장 즐겁게 사는 비법’이라는 것.
저자는 ‘서핑이라는 스포츠에는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매력들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서핑과 함께 하는 바다는 경이롭고, 일상은 이전보다 재미있고 가치 있었다. 친구를 따라 바다로 나아가 서핑을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저자의 서핑 인생은 마치 어린아이가 매일 새로운 세상을 만나듯, 모든 것이 신기하고 즐겁다. 남에게 말하기 부끄럽기도 으쓱하기도 해서 그녀의 두근두근 심장 소리가 들리는 듯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서핑이 얼마나 낭만적이고 즐거운 스포츠인지, 서퍼들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공감하게 된다.
‘서핑에 입문한 순간부터 마술 같은 삶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제 3년차 서퍼인 저자가 서핑 초보가 될 독자에게, 삶의 변화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나지막하게 이야기를 건넨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도 그녀는 소개팅과 쇼핑은 뒷전인 채 ‘좋은 파도 밀려오는 한국의 바다’로 떠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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