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단독 생활을 하다가 겨울이 되면 무리를 짓는 까치. 의외로 성격이 난폭하므로 공격에 주의해야 한다.
까마귀과에 속하며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강해 낚시터뿐 아니라 주택가나 도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새다. 우리나라에 사는 까치는 ‘꺅꺅’ 거리는 울음소리가 유달리 시끄러운데, 모든 까치 종을 통틀어 울음소리가 가장 크다고 한다.
까치의 이름이 ‘각각’ 우는 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도 있다.
까마귀보다 작으며 땅에 내려오면 두발로 콩콩 뛰면서 걷는다. 생각보다 굉장히 민첩하고 비행 능력이 뛰어나 자신보다 덩치가 큰 까마귀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사는 대부분의 새를 몸싸움으로 이길 수 있다. 꼬리가 매우 길며, 부리가 크고 단단해서 싸움에 유리하며 잡식성이라 열매, 고기, 벌레 등 다양한 것을 먹는다.
까마귀와 더불어 지능이 높은 새에 속하며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이 놓은 덫이나 함정을 피해서 움직일 수 있으며 서로 장난을 치며 놀기도 한다.
여름에는 단독 생활을 하지만 겨울이 되면 떼를 지어 다닌다. 까치가 무리를 지으면 힘을 합해 까마귀나 매 등을 공격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사람까지 공격한다. 단, 수리부엉이나 검독수리 등의 맹금류에게는 잡아먹히기도 한다.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겨울에 무리를 지어 이동할 때는 낚시인의 도시락이나 음식을 노리기도 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