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관람객 3만4천명, 일본 3대 낚시박람회로 성장
서일본낚시박람회 2023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 서일본낚시박람회 본관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박람회는 본관에 A, B 신관에 C, D, E, F로 나누어 열려 150여 업체가 참가했다.


서일본낚시박람회 2023 실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타큐슈시, 주식회사 다카미야가 공동 개최한 ‘서일본낚시박람회 2023’이 지난 3월 18~19일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고쿠라 서일본종합전시관에서 열렸다. 


▲ 서일본낚시박람회 개회식. 죠미 히데히코 일본 어업 진흥회 부회장, 쓰다 준카키 기타큐슈 상공 회의소 회장, 

타카미야 슌스케 주식회사 다카미야 대표 이사 오무라 가즈히토 일본낚시용품공업회 회장 등 지역 유명 인사가 참석했다.


서일본낚시박람회는 1996년에 큰 규모로 한 번 개최된 후 간헐적으로 ‘고쿠라낚시박람회’라는 이름으로 1년에 하루만 열었다. 

그 후 2016년에 110개 업체가 참가하는 큰 행사로 발전해 2018년까지 개최, 새로운 바다 루어낚시의 장르의 등장과 꾸준한 인기 상승 그리고 젊은 낚시인들의 증가와 맞물려 큐슈 지역 낚시산업이 호황을 보이자 박람회 규모도 점점 커졌다. 

일본에서는 매년 2~3월에 요코하마피싱쇼, 오사카피싱쇼, 나고야피싱쇼가 열리지만 모두 본토(혼슈)에서 열리며, 그 외 지역에서는 소규모 행사를 제외하면 규슈에서 열리는 서일본낚시박람회가 거의 유일하다. 그 외에는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낚시박람회가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


바다낚시와 바다 루어낚시 초강세 

서일본낚시박람회 2023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개최를 중단 후 5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 이번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15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서일본종합전시관 신관과 본관을 모두 사용했으며 참가업체 역시 부스 규모를 오사카나 요코하마 못지않게 크게 설치해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이틀간 열린 박람회엔 3만7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오사카나 요코하마에 비해 도시 규모가 작은 도시에서 이틀 동안 거둔 성과라고 생각하면 대단한 호응이다.  


▲ 지하철역에서부터 박람회장까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의 줄이 1km가 넘는다.


서일본낚시박람회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바다낚시와 바다 루어낚시 용품이 80~90% 비중을 차지하며 나머지 10%가 배스낚시라는 것이다. 그 외 장르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바다낚시와 바다 루어낚시가 초강세다. 

큐슈는 제주도와 같이 4면이 바다이며 거의 전 연안이 쿠로시오 난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바다 루어낚시가 특히 강세다. 반면 예전과 달리 갯바위에서 즐기는 볼락, 전갱이낚시는 다소 침체했지만 에깅, 선상 두족류낚시는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본관에서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린 다이와.

▲ 다이와가 새로 출시한 레이저 임팩트 미노우.

▲ 차세대 스피닝릴로 홍보하고 있는 다이와의 에어리티.

▲ 지깅용 솔티가 장구통릴.

▲ 가이드, 릴시트 등 로드빌딩 용품을 전시한 후지공업사.

▲ 후지공업사의 튜닝용 릴시트.

▲ 한 관람객이 가이드 장착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더 가볍고 강하게 출시한 후지공업사 가이드 프레임과 가이드 링.

▲ 릴찌낚시용품과 루어낚시 용품을 동시에 전시한 쯔리켄, 오션룰라.

▲ 감성돔용으로 새로 선보인 블랙스펙 쯔리켄 구멍찌.

▲ 시스템 멀티 박스에 장착하는 투명 로드 거치대를 출시한 메이호.

▲ 민물낚시용 떡밥과 바다낚시용 집어제를 전시한 마루큐.

▲ 마루큐가 새로 출시한 바다낚시용 집어제 V11.

▲ 마루큐 낚시복과 보조가방.

▲ 바다 루어낚시용 로드와 릴을 전시한 테일워크.

▲ 테일워크가 새로 출시한 농어 전용 로드 크림슨(좌측 붉은색 버트)과 한치낚시 전용대 메탈존SSD.

▲ 경량 스피닝릴 스피키.

▲ 두족류 낚시용 에기와 스테로 관람객을 모은 야마시타.

▲ 부시리, 방어 빅게임용 펜슬베이트 보아(좌)와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프로토 타입 펜슬베이트.

▲ 야마시타 필드스탭 야마나카 요우스케(좌) 씨와 사쿠라 료타 씨가 이카메탈 한치낚시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 야마시타 부스에서 만난 야마시타 한국총판 성광물산상사 김선관(우) 대표와 야마시타 본사 타이키 나쯔메 부장.

▲ 뱅퀴시, 포스마스터를 주력으로 전시한 시마노.


특별 전시관에서 낚시광산페이 전시회 개최  


▲ 특별 전시관에서 열린 낚시광산페이 기념회.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홀에서는 어린이들이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코너와 참관객 대상 추첨 이벤트 코너, 생선손질 체험코너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만화 ‘낚시광산페이(釣りキチ三平)’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 이벤트홀에서 열린 어린이 낚시체험.

▲ 직접 생선을 손질하는 과정을 배우는 이벤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