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다이와 패션쇼 2022

글 김진현 기자 ·사진 우정한 포토그래퍼

한국다이와가 주최한 ‘다이와 패션쇼 2022’가 지난 7월 21일 오후 8시 일산 킨텍스 2관 6홀에서 열렸다. 2018년, 2021년 이후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이와가 출시한 낚시복과 함께 고급 의류 브랜드 D-VEC, 화이트라벨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행사에는 공개모집에 응모한 일반인 140명과 낚시계 인사, 각계 인플루언서 40명과 취재팀, 제작진 40명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폐그물을 가공한 친환경 티셔츠 눈길

정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올린 패션쇼는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인 댄스팀 ‘겜블러 크루’의 공연을 첫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곧이어 한국다이와 최학모 대표,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과 내빈 소개 후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패션쇼는 한국다이와 서지훈 부장이 다이와의 친환경 활동 ‘Be Earth Friendly’와 폐그물을 소재로 한 티셔츠 제작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다이와는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의 포장이나 비닐 포장을 줄이고 있으며 해양오염의 주 원인이 되는 폐그물을 수거 후 가공해 티셔츠를 제작하고 있음을 알렸다. 

본 무대는 낚시인들에게 친숙한 낚시복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는 것으로 시작됐다. 가수 이하늘이 무대음악을 디제잉했으며, 모델이 입은 제품들은 국내에 출시된 제품이 80%, 오는 가을과 겨울에 출시할 제품이 20%를 차지했다.

▲ 한국다이와 서지훈 부장이 패션쇼 본 무대에 앞서 2022년 다이와 패션 동향과 친환경 의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아나운서 정태영 씨의 사회로 2022년 다이와 패션쇼의 막이 올랐다.

▲ 다이와가 출시한 고급 어패럴 ‘D-VEC’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

▲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겜블러 크루의 공연.

▲ 올 겨울에 출시 예정인 방한복. 

▲ 패션쇼 초청객들이 일산 킨텍스 6홀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 패션쇼 촬영을 위해 모인 취재팀. 패션쇼는 유튜브에 실시간 중계를 했고 낚시, 패션 잡지사와 신문사에서 취재를 했다.

▲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

▲ 한국다이와 최학모(좌) 대표와 VIP 내빈으로 초청된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급 어패럴 브랜드 D-VEC 소개

패션쇼는 3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1부는 낚시복, 2부는 일상 의복, 3부는 다이와가 출시한 고급 브랜드인 D-VEC과 화이트라벨을 중점으로 소개됐다. 다이와는 지난 2015년 일본 현지에서 고급 어패럴 브랜드인 D-VEC을 출시, 일본 내 편집숍과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를 하지 않았지만 패션쇼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들은 다이와 마니아들에 의해 국내에 알려지고 있다. 특징은 일반 의류지만 여러 소재를 혼합 제작해서 기능성 의류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소재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패션쇼는 30여 분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한국다이와 최학모 대표가 올라 패션쇼에 참석한 내빈과 관객에게 인사를 했다. 패션쇼 마지막 무대는 ‘우주소녀’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패션쇼를 총괄한 한국다이와 최원제 과장은 “패션쇼를 통해 다이와가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등에도 좀 더 본질적인 노력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다이와 www.daiwakorea.co.kr

▲ 마지막 축하무대를 장식한 걸그룹 우주소녀.

▲ 패션쇼 디제잉을 맡은 가수 이하늘 씨. 

▲ 한국다이와가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의류.

▲ 다이와의 고급 브랜드인 화이트라벨. 기능성을 갖춘 평상복이다. 

▲ 패션쇼를 마친 후 피날레 무대에 선 한국다이와 최학모(가운데) 대표가 초청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