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추자도에서 이틀 연속

60, 62cm 감성돔 히트



김동근 목포 프로낚시 대표


▲필자가 운영하는 목포 프로낚시 마당에서 62cm 감성돔을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목포에서 낚시점을 운영한 지 20년이 넘었다. 지난 2017년에 가게를 확장한 후엔 낚시를 잠시 쉬고 등산을 즐겼는데 올해는 무엇엔가 홀린 듯 바다가 그리워서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지난 12월부터 오랜만에 추자도로 출조를 시작, 낚시에 대한 감이 떨어졌을 것이라 걱정했지만 의외로 순조롭게 조과를 거두었고 지난 2월 18일에는 함께 출조한 이승복 씨가 직구도 붕장어고랑에서 6짜 감성돔을 낚는 쾌거도 거두었다. 나도 추자도에서 6짜 감성돔을 여러 마리 낚은 경험이 있기에 3월에는 본격적으로 6짜 감성돔 사냥을 하겠노라 마음먹고 출조를 준비했다.


▲3월 16일 작은 수영여에서 낚은 62cm 감성돔 과 60cm 감성돔을 들고 기뻐하는 필자.

▲62cm 감성돔을 낚을 때 사용한 나만의 수제찌 해적 2.5호 구멍찌.

▲60cm 감성돔을 낚을 때 사용한 박지태 프로의 2.5호 북서풍 구멍찌.


첫날은 직구도, 둘째날은 수영여
지난 3월 15일. 직구도 제립처 낮은자리에 내려서 바로 옆 포인트를 공략했다. 5물, 오전 10시에 만조가 될 무렵에 2.5호 구멍찌로 받은 입질에 60cm 감성돔을 낚을 수 있었다. 오랜만의 6짜라 기쁨은 더할 나위 없었고 그날은 추가한 감성돔 조과까지 풍성해서 더욱 만족한 출조를 할 수 있었다. 60cm 감성돔은 추자바다25시 김찬중 사장이 오랜만에 광주의 고향에 방문한다고해서 선물로 주었다.


추자바다25시 민박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은 예전에도 6짜 감성돔을 낚은 적 있는 작은 수영여로 나갔다. 하루가 지났으니 물때는 6물, 만조도 한 시간 밀려서 오전 11시경이 되니 낮은 발판까지 물이 다 찼다. 역시 조류가 센 곳이라 2.5호 구멍찌를 사용해 조류에 채비를 태워 보냈고 시원한 입질을 받고 올려보니 62cm 감성돔이 나왔다. 60cm를 2cm나 넘는 녀석이라 더 만족스러웠다. 이틀 연속 6짜 감성돔이라니!


추자도에서 6짜 감성돔을 여러 마리 낚았지만 이틀 연속 6짜는 처음이었다. 아마 어제 김찬중 사장에서 선물한 6짜 감성돔이 더 커져서 돌아온 게 아닌가 싶었다.


출조한 당일에는 작은 수영여에서 5짜 후반을 비롯해 마릿수 감성돔을 낚을 수있었다. 가히 대박이라 할 수 있는 조황이었으며 4월 초에 들어선 지금도 추자도에서는 많은 양의 감성돔이 낚이고 있기 때문에 6짜 감성돔에 도전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출조길에 오르길 바란다.



문의 목포 프로낚시 010-3646-3881,
추자바다25시 010-9440-7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