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오산항무늬오징어 팁런 순항지난 10월 3일 네이버 밴드 ‘팀심쿵’ 회원들과 함께 울진 오산항에서 이영수(다이와 솔트스탭) 선장의 이프로 2호를 타고 무늬오징어 팁런 출조에 나섰습니다. 팁런은 조류나 바람에 배를 흘리면서 바닥으로 내린 에기를 배가 흘러가는 힘으로 천천히 끌어주는 방식인데, 액션은 한두 번만 주고 초리를 보고 입질을 파악하기 때문에 기존 에깅 장비보다는 팁런 전용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낚시입니다. 팁런 전용 장비는 초리가 가늘고 부드러우며 가이드의 구경이 작아서 로드의 감도가 높고 허리가 빳빳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전 4시 30분. 아침 피딩을 노리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출항한 회원들은 새벽에 부슬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첫수를 히트하며 순조롭게 출조를 이어나갔습니다. 맑은 물색 때문에 오전에는 입질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오후에는 다시 입질이 살아났으며, 혼자서 6마리를 히트하는 낚시인이 있었는가 하면 동시에 입질을 받아 뜰채가 모자라는 상황도 연출되었습니다. 10월부터 마릿수 씨알 모두 기대오후가 되니 낚이는 무늬 오징어의 씨알도 컸졌는데, 아침에는 고구마 크기의 씨알만 낚였고 입질도 약했지만 오후에는 700g 내외의 씨알도 곧잘 낚였고 무엇보다 에기를 끌고 가는 시원한 입질을 보이는 것이 좋았습니다. 울진의 팁런 피크는 지금부터이며 특히 10~11월에 씨알과 마릿수 조과가 좋습니다. 수온이 20℃ 이하로 내려가면 무늬 오징어가 수심 10~20m에 머물며 무리를 짓기 시작하는데, 그 시기에 깊은 곳을 팁런으로 노리면 무늬오징어 ‘대박’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팁런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10월 중순 이후를 노리는 것이 좋으며, 동해의 경우 무늬 오징어가 연안에 무리를 짓는 시기가 다소 짧을 수 있으므로 11월 중순이 되기 전에 출조할 것을 추천합니다. 울진 오산항에서 출항하는 이프로2호는 팁런 출조 선비가 1인 10만원이며 중식을 제공하며 독선은 100만원. 낚시 자리를 넓게 쓰기 위해 22명 정원의 낚싯배에 낚시 인원은 12명 정도로 제안하고 있으며 네이버 밴드 ‘이프로호’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팁런 장비가 없어도 1만원에 로드와 릴을 대여할 수 있으며 팁런 에기도 현장에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조문의 : 010-4728-6565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