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사)한국낚시협회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

5월 25일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10만미 방류

(사)한국낚시협회 주최 부산수산자원연구소 후원으로 지난 5월 25일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감성돔 치어방류행사가 열렸다. (사)한국낚시협회는 한국낚시진흥회와 한국낚시산업협회가 통합된 단체로, 이번 치어방류행사는 통합 후 첫 공식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낚시협회 김정구ㆍ정연화 공동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들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성돔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은 “해마다 부산수산자원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치어방류를 하고 있다. 어자원 보호를 위한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한국낚시협회 정연화 회장은 “바다낚시 대표어종인 감성돔과 민물낚시 대표어종인 붕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종들을 방류해 우리의 강과 바다가 풍요로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수산자원연구소에서 키운 감성돔 치어 10만미는 활어차를 이용해 해운대 우동항으로 옮겨졌다.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는 우동항 내항에 방류하였고, 나머지는 해운대 재미로피싱 동진호와 길성호에 옮겨 광안대교 부근 해상에서 방류하였다. 

▲한국낚시협회 회원들이 광안대교 밑에서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날 감성돔 치어방류는 광안대교 주변과 우동항(사진)으로 나눠 실시되었다.

▲감성돔 치어방류행사를 마친 (사)한국낚시협회 회장단과 참가자들이 우동항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에 방류된 감성돔 치어는 부산수산자원연구소에서 수정, 부화, 성장시킨 것이다. 건강상태가 양호한데다 방류시기를 잘 선택해 자연상태에서 생존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날 방류된 감성돔 치어들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헤엄치며 바다의 품에 안겼다. 
이날 치어방류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낚시협회 회장단과 회원사 및 참가자들은 우동항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자료제공 월간바다낚시 & 씨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