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페이스북 1위 루어낚시커뮤니티

 

 

‘루어낚시그룹’ 예당지 정기출조

 

 

허승범 피나클피싱코리아 필드스탭

 

낚시계에 태풍같이 불어닥친 SNS 열풍, 멤버 수만 1만명 이상인 국내 최대 규모의 페이스북 ‘루어낚시그룹’이 지난 4월 24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정기출조 및 환경정화 행사를 열었다. 루어낚시 관련 커뮤니티에서 최다 멤버 수를 보유한 그룹답게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루어낚시그룹은 페이스북 내에서 낚시 관련 그룹으로는 멤버 수 2위, 루어낚시관련 그룹으로는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멤버 수는 이미 1만명을 뛰어넘었다. 페이스북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좋아요’와 ‘공유하기’ 기능을 통한 소통 시스템은 이미 전 세계 커뮤니티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정도로 뛰어남을 자랑한다.
예전엔 카페와 블로그를 통한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이 주가 되었다면 지금은 실시간으로 빠르고 쉽게 포스팅하고 피드백이 가능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시대라고 할 정도로 그 규모와 파급력, 인기는 대단하다.

 

  ▲정기출조를 마친 루어낚시그룹 회원들의 기념촬영.

 

피나클피싱코리아 메인 협찬, 스타 낚시인도 동참
이번 행사에는 메인 스폰서인 피나클피싱코리아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라팔라, SM테크, 유정피싱, SODAMON, Bati's컴퍼니, 피싱코리아, 해창만배스클럽, 칸베이츠, TAKEN, 앵글러존(빠삐용), TRUE피싱, 왼빼소년, 팀그루브, 슬림하임, 초이스피싱 등 그룹 관리자들과 평소 신뢰를 바탕으로 했던 협찬사들의 자발적인 물품 지원으로 참석한 200명의 멤버가 골고루 선물을 받아갔다.
대상어인 배스 두 마리 합산 중량으로 순위를 매기고 1~10등까지는 상품과 더불어 기념 할 수 있는 상패와 상장까지 주어졌고 35등까지 상품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멤버들에게도 환경상, 빅배스상, 최소어상, 가족상, 커플상, 행운상 및 기타 이벤트상까지 골고루 나누어 시상하였다. 정기출조의 모든 순서가 끝나는 시간까지 멤버들 모두 질서정연히 함께 참여하는 모습에서 낚시커뮤니티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
아울러 SM테크 최석민 대표, 알파팀의 박경찬 프로, 구성진 프로, 이성주 프로, 그리고 이글아이 양영곤 프로 등 루어낚시계에서 실력 있고 인기 있는 프로들이 참석해 멤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도 갖는 소중한 만남의 자리가 되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낚시인들 스스로 피디가 되어 쉽게 낚시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낚시영상집합소 어플리케이션 ‘캐치미티비’에서 행사 과정을 스케치했다.

 

소통 중시, 환경정화 행사도 직접 참여
예전엔 여러 동호회나 커뮤니티에서 환경에 대한 문제, 낚시예절에 대한 문제 등을 가르쳐주는 곳이 많았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그런 가르침들이 많이 사라지고 오로지 조과와 포인트에만 관심을 두는 커뮤니티들이 인기를 끌었다. 그로 인해 필드에서 현지 주민들이나 공무원과 다투거나 심지어는 낚시인들끼리 서로 반목하고 불신이 생겨서 잦은 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많이 목격됐다. 루어낚시그룹은 앞서 언급한 문제들을 지속적이고 원칙적인 가이드라인 아래 계몽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출조의 목적도 멤버들 간의 만남의 자리를 통한 화합으로 즐거운 소통을 이어가고 환경정화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필드에서의 올바른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나도 행사를 준비하며 고충도 있었지만 끝나고 나니 정말 보람되고 뿌듯함이 남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루어낚시그룹의 지속적인 발전과 깨끗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선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며,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이끌어준 김남수, 서황석 관리자와 서상훈, 이주호, 김명훈, 유충일, 이푸름, 김승희, 박정수, 박예슬 진행 스탭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피나클피싱과 그 외 협찬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