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로얄경기연맹 1차 본부리그전

부산지부 이재학 선수 우승

주우영 로얄경기연맹 회원, 렉슈마·토네이도 필드스탭

2016년 로얄경기연맹 1차 본부리그전이 지난 4월 24일 (사)로얄경기연맹 주최, 주관으로 통영 척포 앞바다에서 열렸다. 당초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날씨 때문에 일주일 연기되어 이날 열리게 된 것. 이번 대회에는 72명의 회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53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경합을 벌였다.
개회식은 새벽 1시 산양읍 미남리 척포마을 앞 광장에서 열렸으며 구희곤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전철용 경남동부지부장의 선수 선서, 도재역 회장의 개회사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조제 행사가 이어졌다. 시조제를 마친 뒤 선수들은 조 추첨을 통해 정해진 선단에 올라 각자 정해진 포인트로 향했다. 경기는 낮 12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경기방식은 오픈 게임으로 25cm 이상의 감성돔을 대상어종으로 총 중량을 검측하여 입상자를 가렸다. 그러나 대회당일 아침에 터진 샛바람 탓인지 한동안 참돔만 낚일 뿐 대상어종인 감성돔이 낚이지 않아 애를 태웠는데, 철수를 한 시간 남짓 남긴 시점에 용초도에 하선한 부산지부 이재학 선수가 30cm급 감성돔을 낚아 결국 본부리그전 우승자가 되었다.
이재학 선수에게는 우승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전달되었고 나머지 2위부터 6위까지는 번호 뽑기를 통해 결정하였는데, 경북지부 최명환(2위), 경동지부 류시근(3위), 부산지부 박점진(4위) 선수가 차례로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행운상으로 골고루 전달되었다.

  ▲주최측 관계자과 내빈들이 입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