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6년 제17회 인성실업컵 KPFA 랭킹1전

4대 돔으로 경합, 2725g 올린 제주 한승헌 우승

2016년 제17회 인성실업컵 KPFA 랭킹1전이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주최, 주관으로 지난 4월 29일 여수 삼부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본부시드 배정자 80명이 참석하여 오픈전으로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는 4대돔(감성돔, 벵에돔, 돌돔, 참돔) 총중량을 검측하여 입상자를 가렸다.
대회당일 새벽 1시 고흥 녹동항 도양읍민회관에 집결한 선수들은 개회식에 참가, 조 추첨을 마친 뒤 시조제를 지내고 오전   3시경 낚싯배에 올라 대회장으로 출발하였다. 경기는 대체적으로 좋은 날씨 속에 대삼부도와 소삼부도에서 치러졌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고른 조과를 보였다. 대형 참돔의 입질을 받아 곳곳에서 터트렸다.
대삼부도 쌍굴 옆 째진바위에 내렸던 제주지부 한승헌씨는 56cm를 포함 총 6마리의 참돔(총중량 2725g)을 낚아 대삼부도 무구여에 내려 9마리의 벵에돔(25~33cm, 총중량 2560g)을 낚은 울산지부 김두영 선수를 150g 차이로 누르고 랭킹 1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지부 김영선 선수와 전서지부 신동주 선수가 뒤를 이었다. 우승자 한승헌 선수에게는 우승트로피와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폐회식은 (주)인성실업 이영식 총괄팀장, 하나크릴 임원택 사장, 대양크릴 신몽주 사장, 장애인 거주시설 단체 동백원 민덕희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장애인 거주시설단체인 동백원을 찾아 후원품을 전달하였다.  

  ▲제17회 인성실업컵 KPFA 랭킹1전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