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풍전지 2차 호황기 돌입
연안과 보트에서 월척급 잘 낚여


  산란 피크 후 약 한 달 가까이 소강상태를 보였던 풍전지의 조황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0일에 조황 체크를 위해 서산권 저수지를 답사하던 서산 일번지낚시 대표 홍재인씨가 두 시간 동안의 짬낚시로 9치~36cm급 붕어를 4마리 낚았습니다. 낚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였으며 미끼는 지렁이를 사용했습니다. 홍재인씨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물색이 너무 맑아 조황이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은 물색이 아주 좋아져 잠시 낚시를 해봤는데 짧은 시간에 큰 재미를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재인씨가 앉은 곳은 좌측 골의 산 밑 포인트였으며 수심은 1m 전후였습니다. 4월 26일에는 홀로 보트를 타고 낚시한 낚시인이 36cm부터 40.5cm까지 총 4마리를 낚기도 했는데 이때까지도 풍전지의 조황 회복 소문이 알려지지 않아 다른 낚시인들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보트 낚시를 한 곳은 좌측 골의 중앙 부근이었습니다.

  4월 28일 현재 풍전지 수위는 70% 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배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낮에 오히려 활발한 입질을 하고 있으니 한낮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조황 문의 : 서산 일번지낚시 010-6505-7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