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국 낚시박람회

텐진피싱쇼 & 북경피싱쇼

중국에서는 매년 2월 무렵에 박람회를 개최하는데 대표적인 낚시박람회는 톈진에서 열리는 ‘톈진피싱쇼’(BIHAI FISHING TACKLE INDUSTRY EXPO 2016 SPRING)와 국제낚시박람회인 ‘북경피싱쇼’(CHINA FISH)다. 텐진피싱쇼는 중국 내수시장 거래를 위주로 하는 업체들과 해외업체들이 모두 참가하는 박람회이며, 북경피싱쇼는 해외 바이어들을 적극 초청하는 해외 업체 중심의 행사다.
최근에는 중국의 낚시박람회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대륙의 낚시문화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신제품을 볼 수 있고 또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 또한 다양하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두드러지게 중국의 경기침체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피싱쇼에 참가하는 국내업체들은 오히려 조금 증가할 정도로 중국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이 오늘날의 중국의 위치이다.

텐진피싱쇼를 통한 거래금액 2조원
텐진피싱쇼는 지난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천진매강회전중심센터에서 열렸다. 4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고 700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전 세계 유명 조구업체가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행사기간 중에 발생하는 거래금액이 2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일부 업체는 행사장 주변에 천막을 동원해 자리를 잡기도 했는데, 그만큼 저질 제품도 많다는 것이었다.
봄과 가을에 걸쳐 1년에 두 번 개최되는 톈진피싱쇼는 중국의 제조, 유통업체가 모여 열리는 박람회이다. 일본이나 미국, 홍콩의 유명 브랜드들이 앞 다퉈 진출하고 있으며 중국 최고 규모의 박람회답게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참가업체 수도 많아진 느낌이다.
북경피싱쇼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신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되었다. 520여 개 업체가 참가했고 관람객은 3200명으로 해외 바이어 중심으로 열린다. 북경피싱쇼는 유럽의 EFTTEX, 미국의 ICAST처럼 25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박람회다. 아쉬운 점은 규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 전시장 한쪽은 빈 부스들이 보였다. 그러나 엔에스, 바낙스, 금호조침 등 국내 참가업체들의 부스는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져 분주했다. <엔에스 개발실>

  ▲지난 2월 17일 열린 텐진피싱쇼. 행사 기간 중 거래 금액만 2조원이 넘는 대규모 피싱쇼다.

㈜한일고속 레드펄호

출항 시간 및 휴항일 변경

㈜한일고속은 도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완도-추자-제주도를 운항 중인 레드펄호의 완도항 출발 시간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변경된 운항 일정에 따라 레드펄호는 08:00시에 완도를 출발하여 10:00시에 추자도에 도착하며, 10:30분에 다시 추자도를 출항하여 12:00시에 제주도에 입항한다. 제주 출항은 기존과 동일하게 15:00시다. 또한 매월 2회 주말을 이용해 휴항하던 일정도 주중으로 변경함으로써 주말을 이용해 바다낚시와 해양레포츠, 올레길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도 좋아졌다.
한일고속 오인생 선박영업본부장은 “이번 출항시간 변경으로 레드펄호의 추자도 입항시간이 11시 20분에서 10시로 앞당겨졌다. 낚시인들의 로망 추자도에서 바다낚시를 하려는 낚시 애호가들은 물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올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추자도에서 보다 여유로운 일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3천톤급인 카페리 레드펄호는 지난해 취항 이후 쾌적하고 안전한 해상 여객서비스를 선보이며 추자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예약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 부여
레드펄호는 길이 105.6m, 너비 17.8m로 여객 정원 365명, 차량 42대를 실을 수 있으며 완도-추자-제주 항로의 총 운항시간은 4시간이다. 예매 및 스케줄 문의는 1688-2100이며 한일고속 홈페이지(www.hanilexpress.co.kr)를 통해서 승선권을 예매할 경우,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버스와 여객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한일고속은 현재 전국 33개 노선의 고속버스와 연안여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운송기업이다. 여수~제주를 운항하는 골드스텔라호 등 다양한 선진 여객 서비스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2015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여객 운송 서비스 대상 수상,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선사에 선정되었다. 

  ▲출항시간과 휴항 일정을 변경한 한일고속의 레드펄호.

2016 엔에스와 함께하는 반반레져 볼락대회

통영 용초도 일원에서 80여 명 참가, 강성원씨 1위

엔에스가 주최하고 거제 반반레져가 후원한 ‘2016 엔에스와 함께하는 반반레져 볼락루어낚시대회’가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통영 용초도와 죽도 일원에서 1박2일간 열렸다. 반반레져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있는 낚시점이다. 15cm 이상 최대어 1마리를 대상으로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엔 사전접수한 80여 명의 낚시인들이 참가했다. 날씨는 맑고 화창했으며 봄 날씨처럼 따뜻했다. 주최 측인 엔에스 직원들은 27일 정오경에 도착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꼼꼼히 체크하면서 대회 준비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1조에서 4조까지 배치되었으며 각 조엔 감독관이 한 명씩 배정되어 행사 통제와 계측을 도왔다.

입상품 못지않은 행운상 이벤트 인기
참가자들은 용초도, 죽도 일원의 포인트 네 곳에 나누어 내렸으며 오후 5시 30분부터 대회가 시작되었다. 대회 시작과 동시에 많은 마릿수의 볼락이 낚였지만 해가 지기 전이라 그런지 계측불가 사이즈가 대부분이었다. 해가 진 뒤 집어가 이뤄지면서 사이즈도 커지고 마릿수도 늘어나서 참가자들은 대부분 흡족해하는 분위기였다. 밤 10시에 대회는 종료되었고 시상 및 수상을 위해 집합 장소인 반반레져 앞으로 다시 모였다. 반반레져는 참가자들을 위해 수육을 제공했다. 대회 결과, 볼락 20cm를 낚은 강성원씨가 1위에 올랐고, 김태우(19cm), 황동성(18.3cm)씨가 2,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행운상이 입상 상품 못지않을 정도로 많은 상품을 준비해 시상식을 진행하는 중간 중간 이벤트를 통해 행운상품을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대회 관계자가 참가 선수들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전문 낚시방송인 송귀섭씨

아피스 인스트럭터 겸 사회 홍보이사에 선임

전문 낚시방송인 송귀섭씨(FTV 제작위원, 테마조행 진행자, 송귀섭의 대물낚시 저자)가 지난 3월 5일 아피스 인스트럭터 겸 사회 홍보이사로 선임됐다. (주)아피스는 2016년 민물낚시 시장으로의 대도약을 위해 송귀섭씨를 아피스 인스트럭터 겸 사회 홍보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강마루 발판 CF 출연이 계기
그동안 (주)아피스는 낚싯대 전문 생산업체에서 낚시종합메이커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제품 개발과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2015년에는 민물낚시좌대와 발판 시장에 아피스 고강마루를 출시하면서 민물낚시 시장을 두르렸다. 당시 송귀섭씨가 CF모델로 참여하면서 아피스와의 인연이 시작됐고 고강마루 개발자인 아피스의 결정으로 사회홍보이사 겸 인스트럭터로 송귀섭씨를 영입하게 됐다.
이로써 (주)아피스는 더 로드라는 방송프로그램으로 낚시인들에게 친숙한 정명화씨와 더불어 전통 민물낚시의 대가 송귀섭씨까지 영입함으로써 민물낚시 시장 개척과 저변 확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송귀섭씨는 “아피스가 한국 민물낚시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7일 용인 지곡낚시터에서 개최

퓨어피싱 직원 모집

아부가르시아, 버클리, 텐, 스파이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루어전문 조구회사 퓨어피싱이 한국지사에서 근무할 직원을 모집한다. 분야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product&marketing specialist) 업무다. 루어낚시에 관심이 있고 제품 기획 업무 경험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며 본사 및 해외 지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특성상 영어 혹은 일본어 가능자여야 한다. 근무지는 경기도 부천이다.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는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이메일 주소 mykim@purefishing.com 문의 김민영 부장.

물속 오뚝이 채비 특허권 양도 

낚시채비 전문업체인 수서오뚝이에서 ‘물속 오뚝이 채비’의 특허권을 양도한다. 물속 오뚝이 채비는 채비 하단에 부착하는 추의 무게로 가라앉으면 부력을 갖고 있는 부구(연주찌)가 상승하면서 채비가 수직으로 세워진다. 미끼가 바닥에 깔리지 않아 밑걸림이 없고 고기들의 눈에 잘 보여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바다와 민물낚시에 다용도로 응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에도 적합하다. 여성과 아이들 같은 초보자도 쉽게 고기를 잡을 수 있다.
문의 수서오뚝이 010-5245-8270

포천 길명낚시공원 개장

지난 3월 12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에 있는 길명낚시공원이 새 단장해 개장했다. 정중열 사장이 낚시터를 인수하면서 전기 시설을 갖춘 방갈로 설치, 식당 시설 개선, 연안 옹벽 작업 등을 마쳐 깔끔한 환경으로 변화했다. 캠핑장, 샤워장 같은 시설도 갖췄다. 대물 붕어와 향어를 방류하는 대물 전용 잡이터이며 입어료는 3만원이다.
길명낚시공원 정중열 사장 010-6225-4223

시선21, 필라이존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