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LFA·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낚시분야 공동주관 협약 체결

5.19~5.22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낚시부문 200여 부스 모집 예정

지난 1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LFA(한국루어낚시협회, 회장 이찬구)와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가 경기국제보트쇼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2008년 첫 개최 이래 요트, 보트, 관련 부품을 위주로 출품했으나, 관람객들은 보트와 함께 즐기는 가장 대중적인 레저 활동인 낚시분야로 전시품목을 확대해주길 계속 요구해왔다. 이번 LFA의 경기국제보트쇼 공동주관 참여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트쇼를 찾는 바이어들은 원스톱으로 보트낚시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수많은 낚시인들이 전시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해 더욱 성황리에 개최될 전망이다.

▲LFA 이찬구(좌) 회장과 킨텍스 김상욱 부사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있다.

낚시분야 확대 요구한 관람객 의견 수렴
배스낚시 인구가 5000만 명에 이르는 미국에서는 배스토너먼트 리그에 월마트,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하고, 1등 상금이 최대 1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 또한 경기가 미국 전 지역에서 생중계될 뿐 아니라 세계 30개국에서 방영되는 인기 스포츠이다. 한국루어낚시협회가 주최하는 LFA 배스토너먼트 리그 역시 프로배서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리그에 참가하는 프로배서들은 250마력에 이르는 고성능 엔진이 장착된 보트를 타고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시속 100km로 물위를 질주한다. 경기국제보트쇼에 LFA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하게 된 이유도 보트와 낚시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며 보트를 이용한 낚시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킨텍스와 공유해 더 볼거리가 풍성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루어낚시협회 LFA 이찬구 회장은 “이번 공동주관으로 우리 낚시업계가 경기국제보트쇼라는 신규 판로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보트쇼를 통해 낚시업계와 요트, 보트업계가 활발히 교류하여 상호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실내 전시장)와 김포 아라마리나(야외 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50개사 1500부스로 개최된다. 그중 낚시부스는 200여 개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