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하천리 좌대 조황 상승세
중부 지역이 가뭄으로 인해 바닥권 수위를 보이면서 부진한 조황을 보이는 가운데 충주호 좌대에서 최근 조황이 살아나고 있어 눈에 띕니다. 충주호 역시 예년에 비해 적은 40% 저수율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깊은 수심의 골자리를 찾아 수상 좌대를 옮겨놓은 일부 낚시터에서 4짜를 비롯해 7~9치 붕어가 낚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주 지역의 하천, 내사, 목벌낚시터의 조황이 가장 나은 상태이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조황을 보이는 곳은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하천리 낚시터로서 20일 전부터 탄동 골을 중심으로 하룻밤 낚시에 7~9치 붕어가 5~10 수 낚이고 있으면 간혹 4짜급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5일과 28일 충주호를 답사한 충주 남한강 낚시 박희열 사장은 “수상좌대는 2m 전후 수심에 놓여 있으며 밤 9~10시, 새벽 4~5시경에 짝밥 미끼에 입질이 들어오고 있다. 떡밥은 건탄, 콩가루 등을 섞은 곡물 떡밥이 효과적이다. 4월 25일 하천리 탄동 골 좌대에서 41cm 붕어를 직접 확인했는데 밤 10시경 짝밥에 낚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천리 낚시터는 30개의 좌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황 소식이 낚시인들에게 퍼졌는지 평일에도 5~6개 좌대에 낚시인들이 앉아 있는 상황입니다.
하천리 낚시터 내비게이션 주소 - 동량면 하천리 152
현지 문의 - 하천리낚시터 043-851-0025 / 충주 남한강낚시 043-853-380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