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출조기]

나주 신포지에서 만난 은성 박화현 앰버서더

“구독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을 선사하고 싶어요!”

배중현 은성 영업부 차장


따스한 봄기운이 퍼지는 3월의 끝자락(26일). 유튜브 채널 ‘4짜 혹부리’를 운영하는 박화현 씨의 출조를 따라 나섰다.
그는 전업 유튜버로 활동하며 낚시의 즐거움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힘들지만 행복한 길을 걷고 있다”는 그의 말에서 낚시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그는 국내 최고 붕어 낚싯대 제조업체인 은성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은성 신제품 낚싯대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은성과 앰버서더(홍보대사)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그를 전남 나주시 왕곡면에 있는 신포지에서 만났다.


나주 신포지에서 낚은 36cm 붕어를 보여주는 박화현 씨.


유튜브 ‘4짜 혹부리’를 운영하며 은성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화현 씨가 

지난 3월 26일 나주 신포지로 출조해 붕어를 걸어 손맛을 즐기고 있다.


박화현 씨가 은성 조조맥스 3.4칸 대로 낚은 36cm 붕어.



축사 맞은편 연안이 포인트

신포지는 연안에 연줄기가 가득 차 있어 연줄기가 완전히 삭는 3월 이후에나 낚시가 가능하다. 외래어종이 없는 토종터이며 바닥에 삭은 수초가 많아 입질 파악이 까다롭지만 한 마리만 걸어도 월척일 확률이 높은 곳이다. 낚시가 가능한 장소는 도로 앞 연안 3~4곳이며 도로 맞은편 연안에는 축사가 여러 동 있어 낚시 자리가 적다. 축사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냄새가 나지 않으며 수질 걱정도 할 필요 없다는 것이 박화현 씨의 설명이다.

상류로 이동하니 물색이 깨끗했다. 하지만 연줄기가 빼곡해 채비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연줄기가 듬성한 곳을 찾은 후 대편성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낚시 유튜버로서의 삶과 보람에 대해 들려주었다.

“전업 유튜버의 삶이 풍족하진 않지만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껴요. 단순히 낚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비를 옮기고 촬영하며 장시간 집중해야 하지만, 좋아하는 일이고 방송을 기다리는 구독자들을 떠올리면 대충할 수 없죠.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에요”라고 웃어 보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낚시 영상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구독자들의 댓글이 그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주력 낚싯대는 GT흑파와 조조맥스

이번 출조에서 박화현 씨는 은성 신제품 조조맥스와 GT흑파를 주력으로 사용했다. 그는 평소 은성 GT흑파만 사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조조맥스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

“GT흑파는 강한 손맛을 중시하는 낚시인들에게 최적의 선택이에요. 붕어를 끌어낼 때마다 손끝에 전해지는 묵직한 감촉은 정말 쾌감을 줍니다. 지금까지 GT흑파를 가지고 100번 넘게 출조해 단 한 번도 부러진 적이 없을 만큼 강력한 허리힘과 내구성이 뛰어나 대형 어종을 상대하기에 탁월합니다.”

“반면 조조맥스는 균형 잡힌 장절 마디부 설계로 실제 낚시할 때 더욱 가볍고 조작성이 좋습니다. 챔질 후 순간 제압력이 뛰어나며 빠른 대응도 가능해서 기대되는 낚싯대입니다. 디자인도 정말 예뻐서 빛에 반사될 때 보이는 푸른빛의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장점에도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곧 대중화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두 가지 낚싯대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며 낚시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었다. GT흑파는 강한 손맛을, 조조맥스는 다대편성 대물 낚시에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시즌 시작을 알리는 황금빛 붕어

오전 9시경, 조조맥스 3.4칸의 찌가 천천히 솟아오르다 옆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챔질! 순식간에 활처럼 휘어진 조조맥스와 함께 손맛을 즐기는 모습이 연출되자 주변 조사들도 관심을 보였다. 마침내 뜰채에 담긴 붕어는 허리급이 넘는 크기였다. 황금빛 비늘이 반짝이는 그 모습은 단번에 모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변 조사들도 놀라며 사용한 미끼를 궁금해 했다.

박화현 씨는 “옥수수 미끼로, 수심 1.2m에서 낚은 녀석입니다”라고 설명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준 멋진 조과였다.

그는 2025년에 몇 가지 목표를 세웠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매년 3000명 이상 늘리고 43cm 이상의 붕어를 낚아 자신의 기록을 갱신한다는 것이 첫 목표다. 그 다음은 깨끗한 낚시터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촬영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구독자들과 함께 출조하는 기회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낚시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다. 그것은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그리고 그런 순간을 공유할 구독자와 시청자가 있기에 더욱 값지다. 그는 빠른 인기보다 꾸준함을 중요하게 여기며 오래도록 사랑받는 유튜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신념과 열정이 담긴 유튜브 채널 4짜 혹부리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박화현 씨의 대편성. 은성 조조맥스와 GT흑파를 사용했다.


도로가 연안에서 촬영한 반대편 연안. 큰 건물이 축사다.


뜰채에 담은 36cm 붕어.


신포지 상류. 연 줄기와 갈대 줄기가 많아 낚시하기 힘들어 보였다.


계측자 위에 올린 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