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리뷰

2015 메가바이트컵 오픈토너먼트 2전

안동호에서 개최, 남현구·한동현 팀 우승

김진현 기자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이 단상에 올라 상패와 상금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메가바이트(자유조구)가 주최하고 한국루어낚시협회가 주관한 ‘메가바이트컵 오픈토너먼트 2전’이 지난 7월 5일 안동호에서 열렸다. 이른 새벽 쌀쌀한 기온 속에 접수가 시작되었지만, 동이 큰 이후에는 무더위가 느껴질 정도로 뜨거운 날씨 속에 경기가 진행되었다. 총 77개 팀 137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치렀으며, 오픈토너먼트인 만큼 부부,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선수들이 팀을 이뤄 참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소 수위가 내려간 안동호는 기존 섈로우권보다는 1차 브레이크라인이나 물골에서 배스들의 입질이 많았으며, 연안 콧부리와 골창 일대를 꾸준히 탐색해 리미트를 채울 수 있었다. 1500g 넘는 배스도 더러 낚여 초여름의 힘든 여건을 선수들이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1시 계측을 마감한 결과 5마리 합계 5690g을 기록한 남현구, 한동현 팀이 우승을 차지해 우승상금 500만원과 부상을 수상했다. 2위는 5490g을 기록한 박석희, 박영수 팀이 차지해 상금 150만원을 받았으며, 3위는 4900g을 기록한 함우정, 이동우 팀이 차지해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최대어 2225g을 낚은 신이준, 김준우 팀(7위)은 몽크로스상을 차지해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LFA 오픈 3전은 오는 9월 6일 안동호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루어낚시협회 www.lf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