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리뷰

LFA 거상코리아컵 프로토너먼트 2전

평택호에서 5065g 낚은 이성호 우승

김진현 기자

  ▲거상코리아컵 프로토너먼트 2전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단상에 올라 거상코리아 천태성 프로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거상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루어낚시협회(LFA)가 주관한 ‘거상코리아컵 프로토너먼트 2전’이 지난 6월 8일 평택호에서 열렸다. 총 46명의 프로배서가 참가해 오전 5시에 개회식을 마친 후 5시30분부터 포인트로 출발,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가 시작되었다.
선수들은 높은 수온 탓에 활성이 낮은 배스를 찾기 위해 연안 브러시 지역부터 물골까지 넓게 탐색했지만, 경기가 시작한 직후 연안 수초지대에서 잠깐 입질을 보였을 뿐 해가 뜨고 시간이 갈수록 저조해지는 배스의 활성으로 인해 고전해야 했다. 오전에 먼저 배스 스팟을 찾은 선수들은 5마리 리미트를 채울 수 있었고, 그러지 못한 선수들은 한두 마리에 그쳐야 했다.
오후 1시 계측을 마감한 결과 5마리 합계 5065g을 기록한 이성호씨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2위는 5마리 합계 4140g을 기록한 이재호씨가 차지해 상금 150만원을, 3위는 3895g을 기록한 조성경씨가 차지해 상금 80만원을 수상했다. 
한국루어낚시협회 www.lf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