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리뷰

제15회 한국낚시업중앙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

550명 참가, 청주낚시인 박대선씨 우승 

강형수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사무국장

낚시인구의 저변확대와 낚시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한 ‘제15회 사단법인 한국낚시업중앙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550명의 낚시인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음성 삼성낚시터(대표 황기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엔 경대수 국회의원과 이재학 음성부군수, 김정구 한국낚시산업협회장, 김동현 한국낚시연합 회장 등 지역과 낚시계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 제15회 한국낚시업중앙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에서 입상자와 대회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뒤쪽 좌로부터 2위 이기석, 1위 박대선, 3위 서정만씨. 앞쪽 좌로부터  이재학 음성부군수,

한국낚시업중앙회 성기억 회장, 남궁유 음성군의회 의장, 한국낚시산업협회 김정구 회장.

동률 최대어, 추첨으로 우승 가려
화창한 4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맞아 싱그러운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저수지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이 조화를 이루며 참가자 가족과 갤러리들까지 800명이 모인 이날 행사엔 주최 측의 철저한 준비로 어느 대회보다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조황도 뛰어났다.
대회 결과 31.5cm 최대어가 두 마리 나와 결국 추첨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청주 낚시인 박대선씨가 우승을 했고 음성 낚시인 이기석씨가 2위에 올랐다. 31.4cm를 낚은 보은 낚시인 서정만씨가 3위를 차지했으면 27.5cm를 낚은 이은숙씨가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끝난 후 점심시간에는 밴드와 초청가수가 출연해 대회장의 흥을 돋웠고 시상식 후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낚시용품과 음성군 특산품 등 다양한 상품이 참가선수와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음성군은 이날 대회를 위해 인삼 등 지역 농축산물 전시 및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는데 참가자들에게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