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리뷰

JS컴퍼니컵 KSA 프로·챌린저프로 토너먼트 3전

프로 이규선, 챌린저프로 최성규 1위

장현주 KSA 사무총장

JS컴퍼니가 주최하고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가 주관한 ‘JS컴퍼니컵 KSA 프로·챌린저프로 토너먼트 3전’이 지난 5월 10일 프로 85명, 챌린저프로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안동호에서 열렸다. 대회 결과, 5마리 합산 6160g을 낚은 이규선 프로가 프로 부문 1위에 올랐고 챌린저프로 부문에선 5마리 합산 5420g을 기록한 최성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5월 초의 안동호는 배스의 산란이 거의 끝난 상태로서 큰 씨알이 드물었다. 대회 전날 프랙티스에선 물색이 탁한 기사, 계곡, 사월 구간에서 미노우에 마릿수 입질이 이어졌지만 씨알이 잘았고 절강 구간의 5~6m 수심에서 씨알 굵은 배스가 낚였다.

   ▲JS컴퍼니컵 KSA 프로 토너먼트 3전 입상자들과 대회 임원들이 단상에 함께 올라 기념촬영했다.

우승자 이규선 프로, “톱워터 크랭크로 채널 플랫 공략”
대회 결과, 5마리 합산 6160g을 낚은 이규선 프로가 1위에 올라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김봉래(5685g), 남기율(5560g), 김경화(5470g), 김철수(5435g) 프로가 각각 2~5위에 올라 상금을 받았다. 챌린저프로 부문에선 5마리 합산 5420g을 낚은 최성규 선수가 1위에 올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유영주(5400g), 김상호(4790g), 이승기(4645g), 홍범수(4635g) 선수가 2~5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에선 JS컴퍼니 고장석 대표가 선수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직접 전달했다.
17년 토너먼트 선수 생활 중 정규전 첫 우승을 차지한 이규선 프로는 “톱워터 크랭크베이트로 채널 플랫 지형을 공략해 2kg 이상 씨알을 2마리 낚았고 네꼬리그의 폴링바이트로 나머지 리미트를 채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