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리뷰

제10회 2015 제이에스컴퍼니 빅쏘드N 전국배스낚시대회

송전지에서 500명 경합, 이태배 우승

김은상 제이에스컴퍼니 기획부

풍성한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낚시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이에스컴퍼니의 ‘빅쏘드N 전국배스낚시대회’가 지난 4월 12일 경기도 용인시 송전저수지에서 열렸다. 따뜻한 봄날의 햇살이 기분 좋게 내리쬐는 가운데 새벽 6시가 되기 전부터 참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종전 대회와는 다르게 500명을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받았다. 약속된 접수시간이 되자 인터넷으로 접수를 한 참가자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참가증을 교부받았다. 갤러리를 포함 약 6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개그맨 고명환씨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1년 전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추도하는 묵념을 한 후 간단한 개회식을 마치고 8시30분에 본격적인 대회를 시작했다. 대회 구간은 본부석인 송전 레스피아를 기준으로 사계절 낚시터, 덕성천 그리고 연잎밥집까지로 정했으며, 제이에스컴퍼니 프로스탭과 직원들이 계측요원으로 각 구간에 배치되었다.

 ▲‘제10회 2015 제이에스컵퍼니 빅쏘드N 전국배스낚시대회’ 참가자들이 송전지 상류 수몰나무 일대를 노리고 있다. 2kg이 넘는 큰 배스들이 낚였다.

 ▲1위부터 5위까지 입상한 선수들과 여성 부문 우승자가 단상에 올랐다.

5월 17일엔 경북 청도에서 개최
한 마리 최대 중량으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2610g 배스를 낚은 이태배씨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태배씨는 “오전 10시경 수몰나무에 깊숙이 피칭하여 넣은 텍사스리그로 입질을 받았다”고 우승 비결을 말했다. 이태배씨에게는 우승 상패와 상품으로 총 300만원 상당의 제이에스컴퍼니 최고급 배스로드 빅쏘드N 시리즈 6대를 수여했다. 2위는 2592g을 기록한 정신영씨가 차지해 150만원 상당의 낚싯대를 상품으로 받았다. 3위는 1430g을 기록한 권병욱씨로 100만원 상당의 낚싯대가 상품으로 지급되었으며 4위는 1396g을 기록한 김영곤씨, 5위는 1338g을 기록한 김형석씨가 차지해 각각 최고급 낚싯대를 상품으로 받았다. 여성 부문 위너는 304g 배스를 낚은 김두리씨로 “남편이 해준 채비로 낚았다”고 했다. 상품으로 고급 압력전기밥솥과 빅쏘드N B3 한 대가 지급되었다. 그 외 총 15위까지 시상했으며, 단체상, 행운상 등 다양한 상품을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경기가 끝난 후엔 환경정화 이벤트를 마련하여 주최 측에서 준비한 쓰레기 자루에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수거해와 대회 전보다 대회 후 더 깨끗한 낚시터로 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이에스컴퍼니의 다음 대회는 5월 17일 청도대회이며 이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500명 선착순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제이에스컴퍼니 홈페이지(www.jscompany.net)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