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

주)윤성 F&B 창립

용인 수지구청 옆에 피싱&바이크 전문숍 오픈

이영규 기자

주식회사 윤성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 옆에 윤성피싱숍을 오픈했다. 5층 건물로 총 건평은 400평 규모다. 주식회사 윤성은 작년 가을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직영매장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용인사옥을 오픈하면서 피싱숍을 옮겨왔고, (주)윤성 F&B 창립식도 함께 열었다. 윤성 F&B는 주식회사 윤성과는 별도 법인으로서 F는 낚시를 뜻하는 FISHING, B는 자전거를 뜻하는 BIKE를 의미한다. 최근 고급 레저용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급 자전거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넒혔다고 볼 수 있다. 

  ▲(주)윤성 F&B 창립 기념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청 옆에 문을 연 주식회사 윤성사옥.

낚시와 자전거의 색다른 조화 시도 

오전 10시부터 열린 오픈식에는 국내외에서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시마노 세일즈 주식회사의 마츠모토 스스무 사장, 마스다 히로야 제네럴 매니저 외에 시마노사의 매장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테크노아이 다나까 야스오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내 내빈으로는 KSA 김선균 회장과 이은석 사무국장, 이동윤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송순성 시마노 헤라 필드테스터, 시마노, 선라인 명예 필드스탭인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 등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을 마친 후 권영재 회장은 “낚시와 자전거 관련 업계 내빈들을 모시고 이번 행사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 특히 자전거는 윤성으로서는 처음 시작하는 분야임에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낚시와 자전거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콜라보레이션 매장 설계와 인테리어에 각별한 심혈을 기울였다”고 오픈 소감을 밝혔다.   
인사말이 끝난 후에는 권영재 회장이 직접 내빈들을 각 층으로 안내했고 담당 직원이 한국어와 일어로 매장의 특성을 설명했다. 자전거 매장과 낚시용품 매장에 대한 소개가 끝난 후에는 4층에 마련된 별도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윤성이 걸어온 길을 주제로 한 동영상이 방영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층은 자전거 매장, 2·3층은 낚시 매장으로 운영

윤성피싱숍의 1층은 전문 자전거 매장이며 2층과 3층은 낚시매장으로 꾸며졌다. 기존 의정부 매장 규모가 90평이었던 것에 비해 용인 매장은 2층과 3층 규모만 200평에 달하며 민물, 바다, 루어낚시를 모두 아우르는 초대형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규모나 제품 구색 면에서 용인지역 최고 수준이라는 게 주식회사 윤성 측의 설명이다.
1층에는 250만원부터 최고 2700만원에 달하는, 시마노의 고성능 부속을 갖춘 고급 자전거가 전시돼 있으며 국내에는 유일한 자전거 휠밸런스 측정기와 피팅룸까지 갖추고 있어 규모나 시설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2층 낚시매장은 라인과 릴, 각종 소품류들이 전시돼 있으며 3층 낚시매장은 고급 시마노 낚시의류와 각종 루어낚시 용품이 전시돼 있다. 최신 유행에 맞춘 인테리어와 다양한 품목을 갖춰 낚시 쇼핑 공간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윤성피싱숍 02-996-9816,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48번길 24(풍덕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