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2017년까지 바다 그린벨트 대폭 해제
해수부 “양식업 및 바다 레저 산업 육성”

2017년까지 여의도 면적(2.9㎢)의 38배에 이르는 ‘바다 그린벨트’가 풀린다. 그로 인해 참다랑어 등의 양식업과 크루즈·마리나 산업 등 바다를 이용한 어업과 관광산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낚시 레저용 선박 수요 증가에 맞춰 소형 선박 건조를 활성화하고 무인도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공유수면 이용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며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많은 분야에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귀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만t급 이상의 크루즈 선박에 선상 카지노를 허가하는 한편, 2020년까지 부산북항, 인천항, 서귀포항, 제주항 등에 크루즈 전용부두 접안 장소도 확충할 계획이다.

  충청·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안전에도 합격

지난 1월 10일 개막한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에 많은 낚시인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가 여러 차례 지적되었다. 이에 대해 산천어축제 관리위원회는 “구조대원들이 잠수복을 입고 빙판 아래 물속으로 들어가 안전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총 15명의 전문 요원이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3개 팀으로 나눠 철저히 사고를 감시하고 있으며, 얼음의 두께가 30cm가 넘는지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의 노력으로 산천어축제가 시작한 이후 물에 사람이 빠지는 사고는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단, 빙판 위에서 부주의한 행동으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이용객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 겨울철 세계 7대 미스터리에 꼽히기도 했다.

강릉시, 금지구역 얼음낚시 자제 당부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는 낚시인들이 겨울에 출입금지 저수지에서 불법으로 얼음낚시를 하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강릉지사의 관계자는 “출입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수시로 계도 및 단속을 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과 낚시인들의 항의로 인해 매번 고충을 겪고 있다”며 “출입금지 저수지 주변에는 구호장비가 없어 자칫 얼음 두께가 얇아져 깨질 경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출입금지 저수지에서는 낚시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여수 아가미피싱 오픈
아티누스 여수지부·갯바위 전문 출조

지난 1월 여수시 선원동 부원여고 인근에 갯바위낚시 전문점 ‘아가미피싱’이 문을 열었다. 대표 문선호씨는 아티누스 프로슈머 여수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해온 여수권 갯바위낚시의 노하우로 빠른 조황소식과 정확한 포인트 안내로 낚시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가미피싱은 아티누스 프로슈머 여수지부의 본부로 함께 운영하며, 문선호씨의 형 문상현씨는 여수권을 전문으로 운항하는 갯바위 전용선을 곧 진수할 계획이다. 30평의 매장에는 이티누스 의류와 각종 낚시장비, 미끼밑밥 일체를 판매한다.
☎010-6621-2586, 061-681-2586

  부산·경남 

통영 푸른바다로호
통영 법송리 범골로 출항지 변경

통영 산양읍 삼덕항에서 출항하던 백종훈 선장의 푸른바다로호가 최근 출항지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범골 포구로 옮겼다. 갈치 및 선상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통영 싸이피싱호와 같은 선착장을 사용한다. 푸른바다로호는 루어선상낚시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욕지도와 갈도로 볼락 출조를 하고 있다. 주소는 ‘경남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1238-2’이며 고성IC에서 14번 국도를 타고 통영 방향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010-3599-3193

부산 태종대에 해양관광레저 단지 조성
수중테마공원·바다낚시터 들어서

부산 태종대유원지에 오토캠핑장 건립이 확정되면서 이와 더불어 한국수자원관리공단이 태종대에 수중테마공원, 바다낚시터, 스킨스쿠버존 등의 수산자원을 이용한 사업 인프라를 함께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오토캠핑장 건립은 올해 6월까지 설계, 허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마치고 2016년 2월 공사를 시작해 8월에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