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리뷰

제6회 환경사랑 자연사랑 치어방류행사

부산 동백공원 연안에 넙치 치어 5만미 방류

(사)한국낚시진흥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가 주관하며 부산광역시, 부산수산자원연구소, 해운대구청, 부산일보사가 후원한 ‘제6회 환경사랑 자연사랑 치어방류행사’가 지난 11월 26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동백공원)에서 열렸다. (사)한국낚시진흥회 정연화 회장,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강봉렬 부회장, 부산광역시 수산정책과 박철우 과장 등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방류 행사는 낚시자원 및 연근해 어민들의 어자원 증식을 목적으로 부산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넙치(광어) 치어 5만미를 해운대 동백공원 앞에서 방류했다. 동백공원 일대는 조류 소통이 좋은 모래바닥 지형으로 광어의 성장여건이 좋다고 판단해 방생 포인트로 선정했다.

  ▲지난 11월 26일 부산 해운대 공백공원에서 열린 ‘제6회 환경사랑 자연사랑 치어방류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이 버킷에 담긴 광어를 방류하고 있다.<사진월간 바다낚시&씨루어>

  ▲치어방류행사를 마친 후 모든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낚시대상어 증식 위해 꾸준히 방류사업 진행”

행사는 오전 10시에 (사)한국낚시진흥회 정연화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강봉렬 부회장의 축사와 부산광역시 수산정책과 박철우 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식을 마친 후 내빈들은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고 방류는 오전 10시40분에 시작했다.
부산수산자원연구소에서 활어차로 이송한 광어 치어는 유전자 및 질병검사를 통과한 5cm 내외의 건강한 종묘들로 아주 활성이 좋고 건강한 상태에서 방류되었다. 내빈들은 지급받은 버킷에 광어 치어를 나눠받은 후 정해진 장소에 모여 동시에 치어들을 풀어주었다.
(사)한국낚시진흥회 측은 이번에 실시한 치어방류로 인해 연근해 낚시대상어가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치어방류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