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리뷰

엔에스와 함께하는 제6회 군산선상루어낚시대회

참돔부문 유영대, 광어부문 정동기 우승

박정훈 (주)N·S 개발팀

▲지난 7월 13일 군산 비응항에서 치러진 ‘엔에스와 함께하는 제6회 군상선상루어낚시대회’. 승선을 마친 선수들이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

(주)엔에스와 (사)군산낚시어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군산선상루어낚시대회’가 지난 7월 12일 오후에 전야제를 시작해 다음날 13일 새벽 5시부터 본격적인 대회를 시작했다. 무더위가 걱정되었으나 다행히 해가 구름에 가린 흐린 날씨에 간간이 비까지 내려 제법 선선한 날씨 속에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군산 비응항에서 총 16척의 낚싯배가 동원되었고, 200명의 낚시인이 참가해 서해의 선상루어낚시 열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며 참가자와 현지 선장들의 열정도 실감할 수 있었다. 경기는 순조로운 조황을 보이며 마지막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는데, 계측을 해보니 종료 직전에 낚인 참돔이 1등에 오르는 멋진 승부가 펼쳐졌다.

낚싯배 엔진 점검과 부품 교체 등 안전점검 철저
이번 대회 주 시상인 참돔 부문 1등은 3.86kg(약 70cm) 참돔을 낚은 유영대씨(자이언트호 탑승)가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엔에스의 고급 루어낚시용 로드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부 시상인 광어 부문 1위는 3.4kg 광어를 낚은 정동기씨가 차지해 고급 루어낚시용 로드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경기 중에 단 한 건의 부정행위도 접수되지 않고 공정하고 깨끗하게 대회가 치러져 바다루어낚시인들의 높은 도덕성도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사)군산시낚시어선협회는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참가선단 전체의 엔진 수리와 노후 부품 교체 등 안전한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했으며, 대회 승선수익금 전체를 기탁해 참가자들이 좀 더 큰 상금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엔에스 김정구 대표는 “비응항의 선상루어낚시 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의 윤활유 역할을 하길 바란다. 엔에스는 앞으로도 선상루어낚시대회를 주요 행사로 꾸준히 이어가겠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낚싯배와 낚시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규모를 늘리고 상금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주)엔에스 www.nsrod.co.kr

▲다잡아호에 승선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엔에스와 함께하는 제6회 군상선상루어낚시대회의 시상식. 주 시상인 참돔부문 입상자들과 엔에스 김정구 대표, (사)군산낚시어선협회 고성술 회장이 단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