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한강 낚시경기장 완공기념
제6회 서울특별시장기 생활체육낚시대회

한강 낚시경기장 완공을 기념하고 지역 생활체육 동호회 결성과 생활체육의 사회보급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6회 서울특별시장기 생활체육낚시대회’가 오는 5월 25일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성산대교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민물낚시와 루어낚시 두 부문으로 치러지며, 제1경기장에서는 루어낚시와 어린이 낚시체험을, 제2경기장(고양시 덕양구 혜지낚시 경기장)에서는 민물낚시 대회가 치러진다. 총 1000명의 낚시인이 참가하며 시상은 낚은 어종의 마릿수로 순위를 정해 구 단위 종합 단체상 및 개인 시상을 할 예정이다. 단체 우승팀에게는 우승기가 주어지며, 개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이 주어진다. ☎(02)334-7330
www.seoulfishing.or.kr

2014 한강 바로 알기 낚시대회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이벤트

오는 5월 25일에 서울특별시낚시연합회가 주최하는 ‘2014 한강 바로 알기 낚시대회’가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열린다.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총 300명(아동 150/보호자 150)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일은 5월 20일부터 모집인원이 마감될 때까지이며 참가비는 성인은 1만원, 어린이는 무료이다. 대회는 낚시경진대회, 한강바로일기 퀴즈, 국자로 붕어잡기 등의 행사와 함께 팀별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시상은 우승, 준우승, 장려상 등을 개별 시상한다. 점심 도시락과 낚시채비, 미끼 등이 지급되며 돗자리, 물, 수건, 개인 간식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서울시낚시연합회 홈페이지 www.seoulfishing.or.kr의 알림마당 묻고답하기란에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02)334-7330

홍길동낚시 화성 직영점 오픈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에 창고형 낚시마트 ‘홍길동낚시 화성 직영점’이 오픈했다. 매장의 크기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300평이며, 많은 낚시인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200평 규모의 대형 주차장과 낚시인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민물 바다 루어 중층 전 장르의 장비와 소품들을 구비해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최저가 판매를 선언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도매 구입 및 낚시점 개업문의도 환영한다고. 주소는 화성시 남양동 365-3번지. ☎(031)356-6153, 010-9176-0300

광주·전남

목포해경, 5월 한 달 불법 낚시어선 단속 강화

목포해경이 바다낚시 시즌을 맞아 불법행위 단속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을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낚시인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지역별 집중 단속에 나선다.
특별단속 기간 동안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행위 및 미신고 영업, 낚시금지구역 무단하선, 입출항 미신고 등 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경미한 생계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낚시어선 종사자, 낚시인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법질서 준수 유도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출항 전 장비 점검과 갑작스런 기상악화 시 주의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대구·경북

청도 포시즌낚시 오픈
KPFA 조경래씨가 직접 민물 바다 가이드 

지난 4월 22일 청도 풍각면 봉기리에 포시즌낚시가 문을 열었다. KPFA 회원, 칸찌 필드테스터로 활동 중인 조경래씨가 20평 규모의 매장에 민물, 바다, 루어 전 장르의 장비를 구비하고 출조도 병행할 예정이다. 개업 기념으로 낚시용품을 할인 판매하며 시즌에 맞춰 함께 출조할 민물, 바다낚시 회원을 모집한다. 현재 바다는 감성돔을 위주로 내만권 갯바위로 출조하고 있으며, 경북권 대물붕어터 출조도 겸하고 있다. 주소는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 1333-58번지.
☎(054)371-1235, 010-7305-9237

부산·경남

부산 수산자원연구소

돌돔 30만 마리 분양  부산 연안 및 주요 어장에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가 자체 생산한 어린 돌돔 30만 마리를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시민체험방류 및 각종 행사에 지원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4월 3일과 4일에는 부산지역의 구·군에 돌돔 치어 20만 마리를 분양방류하고 9일에는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15일에는 동해어업관리단, 25일에는 가덕도 숭어축제 등에 돌돔 치어 10만 마리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다대포, 이기대, 가덕도 천성 해역 등 부산 연안 및 주요 어장의 인근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돌돔은 연안에 해초가 무성한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갯바위낚시에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육질이 단단해 씹히는 맛이 탁월해서 미식가들이 즐기는 여름 물고기로 머리에서 내장까지 버릴 것이 없는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치어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해 12월 말 알을 부화시켜 겨우내 따뜻한 실내에서 영양강화된 생물먹이를 74일 동안 집중적으로 먹여 튼튼하게 키워낸 것이다. 길이가 5~7㎝, 무게가 1~2g 정도로 활력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건강한 어린 물고기들로 부산 앞바다의 넓은 터전 속에서 새로운 삶을 무난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삼락생태공원에 낚시공원조성 예정”

부산시가 지난 4월 14일 “부산 시민들이 낙동강을 즐길 수 있도록 삼락생태공원에 가족 단위 낙동강 민물낚시 체험공원을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 유역은 1966년에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하천법으로 낚시가 금지되어 있고, 그동안 쓰레기 문제로 낚시를 못하게 단속해왔는데, 부산시가 그동안의 입장을 철회하고 낚시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혀 낚시인들이 반색하고 있다. 
부산시는 삼락 IC~낙동강대교 인근 4㎞, 구포대교~대저수문까지 8㎞, 화명대교에서 양산까지 4㎞ 구간의 자연환경과 기반시설을 검토한 결과 삼락생태공원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삼락생태공원은 수변 산책길, 체육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진도 명인스타호 박영섭 선장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27명 구조

진도 서망항에서 맹골도와 주변 섬으로 항상 출조하는 낚싯배 명인스타 박영섭(56) 선장이 지난 4월 16일 맹골군도 해역에 침몰한 세월호에서 27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박 선장은 16일 새벽 귀항을 하는 도중 ‘병풍도 북쪽 1.5마일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중’이라는 긴급 무전 신호를 듣고 주저 없이 뱃머리를 돌려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희뿌연 바다에 둥둥 떠다니고 있었고, 박 선장은 곧바로 해경과 함께 구조작업에 참여했다.
박 선장은 “배가 침몰하면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넋이 나간 상태였고 추위에 몸을 가눌 힘조차 없어 보였다. 얼른 이들을 팽목항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 선장은 다음날에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 나갔다.
사고 현장에는 명인스타호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진도의 뉴원다호와 뉴진도호도 구조를 도왔으며 그 외에도 구조작업을 위해 달려온 어선과 낚싯배가 20여 척에 이르며 50명의 귀한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