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해역 세월호 침몰 사고자 추도
각종 낚시대회, 행사 잇달아 취소

 진도 병풍도 해역에서 발생한 사상최악의 해난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해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열리기로 되어 있던 각종 낚시대회들이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되었습니다. 주말에 낚시대회 참가를 계획했던 분들은 행사 개최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개별 낚시회들의 정기출조도 곳곳에서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으며 바다낚시인들은 “사고해역 주변 출조를 자제하고 생사가 불분명한 조난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자”는 의견들을 서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합뉴스엔 귀항 도중 무전으로 사고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사고현장으로 달려가서 사고승객 27명을 구조한 진도 낚싯배 명인스타호의 얘기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 낚시춘추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