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우스붕어낚시 개장 여주 돔하우스 떡붕어, 중국붕어 입질 활발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가업리에 있는 여주 돔하우스낚시터(이하 여주낚시터)가 겨울낚시터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주낚시터는 국내 유일의 돔형 하우스낚시터로, 긴 대를 사용해도 천정에 채비가 걸리지 않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몽고 유목민들의 게르 형태로 생긴 이 하우스낚시터는 천정이 높고 낚시터도 원형이다 보니 매우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여주낚시터에 서식하는 어종은 떡붕어와 중국붕어입니다. 특히 떡붕어의 비율이 8대2로 높아 전층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도 많이 찾습니다. 바닥낚시에도 굵은 떡붕어가 함께 올라오므로 다양한 손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품 같은 사행성 이벤트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인 또는 가족과 찾기에도 좋습니다. 깔끔한 성격의 관리인 강석진씨가 수시로 낚시터를 청소하기 때문에 청결하기로도 유명합니다.  오전 8시에 개장해 밤 12시(주말에는 새벽 3시)에 문을 닫습니다. 오후에 찾는 야간낚시인들을 위해 별도의 차광막을 설치하므로 밤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입어료 1만5천원.  주소 : 여주군 여주읍 가업리 5-5. 내비에 ‘여주낚시터’ 입력.  ☎070-8699-7400, 010-5064-7693

가거도, 혹한에도 감성돔 호황 전역에서 40~50cm 마릿수 조과 이어져  지난 12월 27일 혹한과 거친 날씨를 무릅쓰고 3박4일 일정으로 가거도로 출조한 한국프로낚시연맹의 박지태씨가 낚시춘추에 낭보를 전해왔습니다. “가거도 3구 전역에서 40cm가 넘는 감성돔이 꾸준하게 낚이고 있다. 한 자리에서 보통 6~7마리, 많이 낚이는 곳은 10마리가 넘는 곳도 있다. 함께 출조한 낚시인은 오구멍에서 59.5cm 감성돔을 낚았다. 3일 내내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렵지 않게 손맛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호황을 보이는 자리는 가거도 북쪽의 3구 전역에 해당하며, 특히 멍신여, 납덕이, 검은여, 칼바위, 먹개취 등이 대표적인 호황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울러 1구의 낭여와 대취리, 2구의 성건여와 깨밭에서도 큰 감성돔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발판이 낮은 포인트와 작은 여에는 하선하지 못하는 날이 많다는 것입니다.   ☎ 가거도3구 경진낚시민박 010-3239-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