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송현지 갈수상태에서 4짜 붕어 배출
아침과 해거름엔 루어에 배스 입질 잦아

 심각함 가뭄 속에서 대다수 민물낚시터들이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 소원면의 송현지에서 낱마리나마 4짜를 포함한 대형 월척이 낚이고 있습니다. 6월 18일 현재 40% 저수위를 보이는 상태에서 연안낚시는 제방권에서만 가능하고 보트낚시는 하류권 물골지대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6월 9~10일과 16~17일에 팀비바 회원들이 보트낚시로 중하류 물골을 노려 43cm, 42cm, 40.5cm의 4짜붕어 3마리를 비롯해 33~38cm 월척 10여 수를 낚았습니다. 같은 시기에 무넘기쪽 하류 연안에서 릴낚시를 한 현지꾼이 42cm 붕어를 낚기도 했습니다.
 미끼는 옥수수를 사용했고 옥내림채비가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송현지엔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여 동물성 미끼는 쓰기 힘듭니다. 입질수심은 1m 안팎이며 주 입질시간은 오전 4시~9시와 저녁 9~11시입니다. 송현지는 바닥에 청태가 많은데 청태가 없는 바닥을 고르는 것이 열쇠입니다

 ■ 문의 - 서산 강바다낚시 041-664-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