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비바붕어, 시흥 금이동에 확장개업
150평 매장에 붕어보트·낚시용품 전시 판매

해결사채비와 민물낚시 속공보트를 판매하는 박현철씨의 비바붕어 전시장이 최근 경기도 성남에서 시흥시 금이동으로 이전해 확장개업했다. 기존 성남 전시장은 매장규모가 협소해 다양한 보트와 낚시용품들을 전시 판매하기 어려웠고 주차공간이 협소해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던 것을 고려, 시흥시 금이동 전시장은 150평 규모의 대형 매장에 120평 주차장을 확보해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하고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위치는 서해안고속도로 목감IC에서 3km에 위치해 찾기 쉽다. 주소는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43번지.
☎(031)317-6806

남양주 수동그린낚시터 개장

경기 남양주 수동그린낚시터가 지난 10월 12일 개장했다. 낚시터를 인수한 김건수 대표는 저수지의 바닥공사를 하고 계곡수를 담아 낚시터를 완전히 새단장했다. 수질이 깨끗하고 떡붕어를 대량 방류했으며, 방류한 떡붕어들은 좋은 활성을 보이며 시원한 입질을 하고 있다고 한다. 600평 규모의 1호지는 5m 수심의 떡붕어 전용낚시터로 운영하며, 400평 규모의 2호지는 붕어 전용낚시터로 운영한다. 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230-1.
☎010-5253-0636.

  충청·강원 

장어낚시 동호회 몬스터피싱 
충주호 수산면에서 하반기 정출

장어낚시 동호회인 다음카페 몬스터피싱이 지난 9월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충주호에서 하반기 정기출조를 실시했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연안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회원과 회원 가족 등 110여명이 정기출조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기출조를 겸한 장어낚시대회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되었다. 야참 타임인 밤 11시에 조과를 확인할 결과 경기 중에 1kg급 장어가 낚이는 등 좋은 조황을 보여 좋은 분위기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다음날 오전에는 대회 시상과 조식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태안 구름포 갯바위에서 만새기 낚여
일산 조진한씨 광어루어낚시 도중 히트

지난 9월 4일 서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난류성 어종인 만새기가 충남 태안의 구름포 갯바위에서 낚여 화제다. 낚은 이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사는 조진한씨로 갯바위에서 광어루어낚시를 하다가 만새기를 히트했다고 한다. 만새기의 힘이 워낙 세고 스피드가 빨라 처음엔 대형 삼치라고 생각했으나 올려보니 처음 보는 만새기가 걸려나와 조진한씨도 적지 않게 당황했다고.
최근 남해와 서해는 수온이 예년보다 2~3도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남해와 서해 전역에 멸치가 많이 들어와 만새기와 같은 난류성 어류들의 북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부산·경남 

부산 가덕도 대항마을
어촌체험마을 지정, 10월 1일부터 운영

부산 가덕도에 있는 대항마을이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올해 10월 1일부터 민박과 각종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촌 민박에서의 하룻밤을 지내는 것도 좋으며 체험프로그램인 통발체험, 선상낚시체험, 후릿그물체험, 문어단지체험, 갯바위 고동따기, 조개 캐기, 자연산 돌미역따기 등을 해보아도 좋다.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연중 방문이 가능하다. ☎010-7383-1599

통영 연대·오곡·만지·비진도
갯바위 밤낚시에 2~3지 갈치 대풍

10월 초에 들면서 통영 내만에 있는 연대·오곡·만지·비진도 등지의 갯바위에서 2~3지 갈치가 하루 100마리 이상 낚이며 몇 년 전의 ‘갈치 대풍’을 재현하고 있다. 이미 10월 초에 수백 마리 조과를 경험한 낚시인들도 많으며 여전히 조황은 진행되고 있어 많은 낚시인들이 갯바위를 찾는다고 한다. 단, 낮에는 낚이지 않고 밤에 낚이기 때문에 갯바위에서 1박을 해야 한다. 루어낚시, 릴찌낚시, 민장대를 가리지 않고 입질하고 있으며 갯바위에서 집어등을 밝히면 아주 폭발적인 조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통영 내만으로 운항하는 갈치낚싯배가 없기 때문에 배낚시는 출조하지 않으며 대부분 갯바위 출조로 이뤄지고 있다.
☎고성 푸른낚시마트 010-3599-3193

제27회 사천시장기쟁탈
전국바다낚시대회11월 17일 사천 팔포매립지에서 개최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낚시연합회가 주관하며 (주)은성사가 협찬하는 ‘제27회 사천시장기쟁탈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오는 11월 17일 사천 팔포매립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수우도, 사량도, 두미도 등 남해안 도서일원에서 치러진다. 대상어는 감성돔으로 25cm 이상 2마리 계측 합산 길이로 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5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준우승에 500만원, 준준우승에 3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걸려있다.참가비는 1인 20만원.
 ☎사천낚시연합회 사무국장 010-3881-3247

제4회 충북도지사배 민물낚시대회

낚시인 600명 참가, 27cm 붕어 낚은 홍삼창씨 우승

한국낚시업중앙회충북도지부(회장 왕태진)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청원군이 후원한 ‘제4회 충북도지사배 민물낚시대회’가 지난 10월 13일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중리낚시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가 ‘건전한 낚시문화의 중심’이라는 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낚시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600명의 낚시인이 참가해 치러진 대회는 27cm 붕어를 낚은 홍삼창(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26.7cm를 낚은 박승종(충북 괴산)씨가, 3위는 26.3cm를 낚은 안병국(충북 충주)씨가 차지해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지급받았다. 본상 외에도 최장년자상, 최연소자상, 최장거리상, 행운상 등이 수여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 농특산물이 골고루 나누어졌다.
‘청원 생명쌀’ 홍보를 겸한 이번 낚시대회에서는 개인전뿐 아니라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경기도 열렸으며, 지역 농산물 판매와 조구전시, 솜사탕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이 단상에 올라 시상 후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