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피싱그룹만어컵 헤라토너먼트 왕좌결정전
고령 보물섬낚시터 2전에서 오창현 선수 우승
2013 피싱그룹만어컵 헤라토너먼트 왕좌결정전 2전이 지난 7월 21일 고령 보물섬낚시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6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인 1조로 나눠 총 12개 권역에서 경기를 치렀다. 포인트 이동 없이 경기를 치러 떡붕어 최대 중량으로 각 조의 1위 12명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은 우동세트낚시였다. 10척 이하의 짧은 낚싯대를 사용하는 낚시인들이 많았으며 경기 시작 30분 후부터 곳곳에서 입질이 시작됐다. 이날 낚인 떡붕어는 대부분 25cm급으로 씨알보다 마릿수 위주로 경기가 흘러갔다.
오창현 선수 7,780g으로 우승
오전 11시 30분까지 열린 4시간 동안의 접전 끝에 우승은 7,780g을 기록한 A조의 오창현 선수가 차지했다. 2위는 6,860g을 기록한 이중원 선수, 3위는 6,680g을 기록한 도유택 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피싱그룹만어 동래본점 안국모 대표는 “비록 큰 씨알은 낚이지 않았지만 마릿수가 속출한 흥미진진한 게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낚시용품을 협찬해 대회를 후원한 차이조구와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2전을 통해 선발된 각조 1위 12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오창현, 도유택, 신동환, 최남지, 송일호 송준영, 박창석, 이동원, 전외식, 권둔섭, 이영우, 박문수.
제3전은 오는 8월 18일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이곡낚시터에서 열린다.
■문의 : 피싱그룹 만어 동래본점 051-557-7070
피싱그룹만어 안국모(왼쪽) 대표가 우승을 차지한 오창현 선수에게 상품을시상하고 있다.
제12회 다이와 구레마스터즈 거제 예선전
김태호, 김성규, 박상익 등 15명 본선 진출
제12회 다이와 구레마스터즈 거제 예선대회가 지난 7월 13일 거제도에서 열렸다. 서이말, 지심도, 장승포 일대에서 경기가 열렸으며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에서 온 180명의 선수가 8개 조로 나뉘어 경합을 벌였다.
대회 기간 동안 거제도에서는 잔 벵에돔이 주로 올라와 기준 씨알을 25cm에서 23cm로 낮추어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도중 금연을 기본으로 규정하였는데 흡연을 원할 때는 낚시장비를 모두 내려놓고 낚시장소 뒤편에서 흡연하도록 했다.
김태호 선수 “바닥층 노린 게 주효했다”
번호표 추첨과 대회 규정 공지, 주의사항 안내가 모두 끝난 아침 7시부터 선단별로 출항했고 낚시는 오전 8시경부터 시작됐다. 2시간 30분씩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어 5시간 경기를 벌인 뒤 오후 2시경 대회가 종료됐다.
예상대로 벵에돔은 대부분 23cm 이하였다. 가장 좋은 기록을 거둔 선수는 7선단에 속한 제로FG 운영위원 김태호 선수로 기준치 이상 벵에돔을 4마리(1,101g)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호씨는 제로찌 채비로 벵에돔을 노리다가 벵에돔이 부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하고 채비에 봉돌을 무겁게 달아 바닥을 노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최종 집계 결과 1등은 4마리 1.101g을 기록한 김태호, 2등은 3마리 884g을 낚은 김성규, 3등은 3마리 870g을 기록한 박상익 선수가 차지했다.
구레마스터즈 한국 본선대회는 지난 6월 제주 예선에서 선발된 6명, 거제 예선에서 선발된 15명, 전년도 1, 2, 3위 시드 배정 3인 등 총 24명이 오는 11월 풀리그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대회 장소는 제주도, 거제도, 여수 중 한 곳이 될 예정이다.
다이와 구레마스터즈 거제 예선전에 참가한 선수들과 입상자들의 기념 촬영.
제9회 아쿠아텍배 전국경기낚시대회 예선 3전
1위 오은상 선수 등 12명 10월 결승전 진출
경원산업(주)이 주최·주관한 제9회 아쿠아텍배 전국경기낚시대회 예선 3전이 지난 8월 11일 충남 공주에 있는 자연농원낚시터에서 열렸다. 109명이 참가한 대회는 1시간씩 3라운드로 나눠 열렸다. 경기 내내 이어진 폭염이 낚시 여건에 악영향을 미쳤는지 조황은 부진한 편이었다. 붕어, 잉어, 향어를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1라운드에서 총 35마리의 붕어가 낚였지만 2, 3라운드의 마릿수는 점차 떨어져 1라운드에서 마릿수 조과를 거둔 선수들의 성적이 좋았다.
9월 8일 시흥 흥부낚시터에서 예선 4전 개최
대회 결과 4마리를 낚은 오은상 선수가 1위에 올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2위 김형빈, 3위 김상철 선수 등 12명의 선수들이 결승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편대채비로 유명한 경기도 고양시의 박병귀 선수도 참가했는데 12위의 기록으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대회장인 경원산업 이정갑 대표는 시상식에서 “무더위 속에서도 선전한 선수 여러분과 대회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경원산업 영업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마지막 예선인 4전은 오는 9월 8일 시흥시 물왕리에 있는 흥부낚시터에서 열린다. 120명 선착순 접수하며 지난 예선 참가자도 다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문의 www.kyongwon.co.kr
아쿠아텍배 전국경기낚시대회 예선 3전의 입상자들과 이정갑 대표의 기념촬영.
낚시문화연구회 제4차 구릿컵 피싱토너먼트
성산포항방파제 결승전에서 한승혁 선수 우승
낚시문화연구회가 주최한 제4회 구릿컵 피싱토너먼트 대회가 지난 7월 19~21일 사이에 제주도에서 열렸다. 2박3일에 걸친 이번 대회는 성산포 우도에서 열렸다. 낚시문화연구회는 벵에돔낚시 테크닉을 연구하고 정보를 교류한다는 취지로 작년에 결성된 동호회다. 특히 각 낚시단체나 동호회에 소속된 벵에돔 매니아들로 이루어져 있는 게 낚시문화연구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기존 4인제 풀리그 대신 6인제 풀리그로 총 5회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열렸다. 기존 4인제 풀리그 토너먼트는 첫날 상위 진출자가 결정나버리지만 6인제 풀리그 토너먼트는 첫날 3경기, 둘째 날 2경기, 결승전 최종전까지 모두 5회전을 치러야 최종 우승자가 결정이 난다. 마지막 순간까지 우승자를 알 수 없어 매우 흥미진진한 방식이다.
서울 황중익 선수 1라운드에 3,580g 낚기도
예선전 4경기까지는 우도에서 열렸다. 당시 우도는 장마벵에돔 시즌이 한창이라 조황도 뛰어났는데 25~30cm급이 주로 올라왔다. 매 경기마다 1인당 5~8마리의 벵에돔을 낚았을 정도였다. 가장 좋았던 기록은 서울의 황중익씨의 기록인데 1라운드에 3,580g을 낚기도 했다.
결승전은 바다날씨가 좋지 않아 성산포항방파제에서 열렸다. 그 결과 우승은 한승혁 선수, 준우승은 허창영 선수, 준준우승은 강철 선수가 차지했다. 한승혁 선수는 지난 6월에 열린 울릉도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등에게는 다이와 토너먼트 경기 LBD릴, 2등에겐 동명 인펙션 토너먼트 만조 뜰채, 3등에겐 퀴마 구명조끼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제4차 구릿컵 피싱토너먼트를 마친 뒤 참가자들과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했다.
N·S 본사 인근에 영업센터 준공
N·S가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본사 인근에 최신 설비를 갖춘 영업센터를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300여 평 규모에 물류창고와 A/S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더 빠른 배송시스템을 동시에 구현해 업무 처리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A/S 센터를 확장 신설하고 인원을 충원해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A/S를 지향한다는 것이 엔에스의 포부다. 연간 300억 이상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어, 현장과의 빠른 업무협조가 가능해 국내 내수시장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S가 신설한 영업센터의 외관. 본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물류창고, A/S 센터를 함께 운영한다.
제이에스컴퍼니 플라이피싱 페스티벌 8월 25일 개최
지난 7월 28일 열릴 예정이던 ‘단양군과 함께하는 제3회 디루프 플라이피싱 페스티벌’이 남한강 일대 수량 증가로 오는 8월 25일로 날짜가 변동돼 열린다. 제이에스컴퍼니 측은 안전한 행사를 위한 조치인 만큼 낚시인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행사 전날인 24일 오후부터 초심자를 위한 플라이 이론 및 실전 수업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단양낚시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전문 플라이낚시 강사진이 행사를 진행한다. 로드와 릴은 대여도 가능하다.
■문의 : 032-670-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