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리뷰

제1회 제주도 JSCOMPANY 에깅 페스티벌

1204g 무늬오징어 낚은 강필용 우승

장진성 JS컴퍼니 필드스탭

(주)JS컴퍼니 주최, 무한루어클럽 주관, 신흥낚시, 탐라낚시, 일요낚시, 신신낚시, 용천낚시가 협찬한 ‘2013 제1회 제주도JSCOMPANY 에깅 페스티벌’이 지난 6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방파제에서 열렸다.

▲ 지난 6월 9일 제주 성산읍 오조리방파제에서 열린 ‘제1회 제주도 JS컴퍼니 에깅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선수들과 고장석 대표(단상 가운데)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에깅 페스티벌은 많은 낚시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육지에 거주하는 낚시인들의 접수가 제법 많아 주최 측을 놀라게 했다. 150명의 참가자 중에는 여성 참가자 11명과 어린이 참가자 1명도 있어 에깅의 대중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주)JS컴퍼니는 이번 에깅 페스티벌에 새로 출시한 고급 에깅로드 ‘E4’를 전시하여 낚시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대회는 오전 6시 30분에 접수를 시작해 7시에 간단한 개회식을 치른 후 7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경기를 했다. 안전을 위해 오조리방파제의 석축 구간에서 낚시가 이뤄졌다. 낚시를 마친 후 로드 시연회와 계측이 이뤄졌고 참가자들을 위한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좌)개회식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대회를 주관한 무한루어클럽 회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우)1204g 무늬오징어를 낚아 우승을 차지한 강필용씨.

1등 외엔 모든 상품이 행운상으로…

이번 대회의 대상어는 몸통길이 15cm가 넘는 무늬오징어로 총 2마리를 계측하기로 했으며 문어 등 다른 두족류도 별도 시상하기로 했다. 그런데 기상이 나빴던 관계로 기대한 무늬오징어가 잘 낚이지 않았다. 아쉽게도 강필용씨가 낚은 1204g짜리 무늬오징어가 대회의 유일한 조과였다. 오전에 한 참가자가 무늬오징어를 또 한 마리 히트했으나 가프를 가지고 오지 않아 랜딩에 실패하고 말았다.
우승을 차지한 강필용씨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JS컴퍼니 최고급 에깅낚싯대 BIXOD N E4 두 대를 상품으로 지급했다. 그 외 2~5등과 레이디상은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했다. 최고령상은 1950년생 정태현씨가 받았으며, 키즈상은 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2005년생 강태현 어린이가 받았다.
JS컴퍼니 고장석 대표는 “많은 에깅 동호인 여러분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어 감사드린다. JS컴퍼니가 제주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일지 모르지만 그동안 낚싯대를 수출해오며 쌓은 노하우로 질 좋은 로드를 생산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용을 부탁드린다. 내년에는 더 나은 대회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JS컴퍼니 (032)670-2507, www.jscompany.net

▲ 대회가 치러진 성산읍 오조리방파제. 안전을 위해 석축구간에서만 낚시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