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바다 갈치배낚시 가이드

 

 

 

저렴한 요금보다 믿음직한 선장을 선택하세요

 

 

강민구 여수 서울낚시 대표ㅣ

 

 

 

갈치배낚시가 올해도 풍년을 보이며 개막을 알렸다. 여수에서 출항해 백도 근해에서 즐기는 왕갈치 선상낚시의 인기가 다른 낚시의 인기를 압도하고 있다.

 

▲ 날씨가 좋았던 이날 쿨러마다 갈치가 가득 찼다.

 

▲ 여수 백도 왕갈치낚시가 본격 시즌을 맞았다. 지난 7월 31일 여수 먼바다에 나온 낚시인들이 대낮처럼 밝혀놓은 집어등 아래서 갈치낚시에 여념이 없다.

 

여수 먼바다 갈치선상낚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해마다 수온이 상승하는 계절이면 어김없이 거문도, 백도 해역에 갈치어장이 형성되는데, 올해는 7월 말부터 풍성해져 8월 초 현재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6월부터 한 달 동안은 제주 동쪽 해역에 갈치 어장이 형성되며, 8월부터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피크 시즌에는 백도 근해까지 어장이 올라온다. 이때는 갈치의 씨알과 마릿수가 풍성하고 오징어, 고등어, 삼치, 참치 등 다양한 보너스 어종까지 보태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먼바다도 호수같이 잔잔한 날이 많아서 낚시인들은 편안하게 배낚시를 즐길 수 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갯바위 낚싯배에 집어등을 시설한 약간 개조한 배로 갈치낚시를 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그런 배들은 볼 수 없고 처음부터 갈치 전용 낚싯배를 건조하고 있다. 낚싯배들이 대형화, 고속화되고 고성능 집어등과 어탐기, 에어컨, 넉넉한 침실 등을 갖춘 갈치선상낚시 전용선이 여수항에만 30척 이상 운항하고 있는 중이다.

 

갈치배낚시의 메카, 여수

최첨단 갈치 전용선 30여 척 운항

 

이러한 갈치낚시 전용선에는 오래전부터 갈치 채낚기어선에서 종사했던 경험 많은 선장과 낚시인들을 뒷바라지해주는 사무장을 채용하여 능률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갯바위낚시선과 달리 대부분 고객 모집을 출조점에서 전담하고 선주와 선장은 안전운항과 풍성한 조황에만 전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게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여름철 백도 근해에서 이루어지는 여수 먼바다 갈치선상낚시의 비용은 1인당 20만원선이다. 이 비용은 중식, 석식, 조식 등 3식 제공에 갈치전용 채비목줄, 800호 봉돌, 갈치 묶음바늘, 꽁치 미끼, 스티로폼 아이스박스, 장갑, 칼 등 낚시에 필요한 물품과 커피, 음료, 라면을 제공하고, 심야에 갈치 회를 썰어서 대접하는 것을 포함한 풀서비스 요금이다.
또한 여러 가지 원가를 절감하여 17만원을 받는 곳도 있는가 하면 구형 선박이나 노후 선박을 소유하고 있거나 이벤트 등으로 파격적인 요금을 받기도 하는 것이 실상인데 요금의 다양성 문제는 그 상품의 품질과 서비스에 따라 다르므로 먼저 경험한 사람의 조언을 듣고, 차액보다는 믿음이 가는 출조점과 선장을 선정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고 풀서비스를 장담하며 평상복으로 가볍게 오라곤 하지만 아무래도 생선비늘과 바닷물이 튀기므로 모자와 여벌의 긴소매 긴바지를 준비하고 운동화, 수건 등은 꼭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성능 좋은 회칼도 큰 도움이 되며 스티로폼 박스를 제공하지만 비싼 갈치를 최고 선도로 유지하여 가족에게도 갈치 회 맛을 보여주려면 대형 아이스박스를 직접 준비해 오는 게 좋다. 선택 품목인 집어등, 케미컬라이트, 특수바늘 등은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 여수의 출조점에서 1만원~2만원이면 준비할 수 있다. 
여수에서는 갈치선상낚시에 사용되는 전동릴과 갈치전용대도 출조점에 비치하고 1만원~2만원에 대여해주니 반드시 구입할 필요는 없으나 한두 번 경험하여 취미가 붙으면 전동릴과 갈치낚싯대 그리고 대형 아이스박스 등은 직접 구입하여 사용하면 더욱 즐거운 출조가 될 것이다.
전동릴은 현재 국산제품이 40만~70만원대, 일산제품이 60만~100만원대에 판매 중이며 모두 충분한 기능을 갖고 있다. 갈치 전용대는 3.5~4.5m 길이의 15만~30만원 정도의 국산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인터라인 제품을 선호하다가 최근에는 아웃가이드 제품이 더욱 인기있다. 아이스박스는 왕갈치가 펼쳐진 상태로 보관되는 대형이 좋으며 20만~3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 블랙스타호 사무장이 왕갈치와 대형 복어를 보여주고 있다.

 

먼바다 갈치낚시 예약 및 준비물

 

출조 전, 가고 싶은 갈치선상낚시 출조점에 먼저 전화로 예약하고, 뱃삯 중 50% 정도(10만원)를 먼저 송금해야 예약이 확정된다. 여수항에는 예약한 당일 낮 12~13시경에 도착해야 하며 채비나 장비 등을 준비하고 나면 14시경에 승선, 여수항을 출항하게 된다. 갈치낚시 어장에는 오후 5시경에 도착하게 되는데, 오후 6시경 선내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어둠과 함께 40여개의 집어등을 대낮같이 밝힌 뒤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된다.
초저녁에는 대체로 80m 전후의 바닥층(전동릴에는 수심 60~70m로 표시) 근처에서 낱마리 입질을 하는데, 어군이 점점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나면 채비를 바닥층까지 내렸다가 서서히 감아올리는 방법이 가장 능률적인 방법이다.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전동릴에 나타나는 수심을 읽어두었다가 다음에는 그 수심대부터 낚시를 시작하면 효과적이다. 그 후에도 수시로 수심층이 변하므로 그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베테랑들의 경우는 채비 줄이 엉키지 않고 신속하게 투입하고자 봉돌을 집어던지는 숙달된 기술을 보여주는데, 초심자들은 이를 굳이 따라할 필요는 없다. 어려운 테크닉은 아니므로 가능하다면 익숙해지고 나서 따라 해도 늦지 않다.
어부들은 약 2m 간격으로 고정식 15개의 바늘을 채용하지만, 낚싯배에서는 전동릴을 이용한 유동식 7개 채비를 사용해도 어선만큼 능률적이다. 간혹 7개의 바늘에 갈치가 모두 다 걸려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3~4마리씩 걸려 올라온다.
미끼로 쓰는 꽁치는 선내 아이스박스에 얼려 보관하는데, 사용자가 한 마리씩 꺼내어 직접 썰어 미끼로 사용하면 된다. 썰 때는 먼저 양면을 얇게 떠내어 45도 경사로 어슷어슷 썰어 바늘에 꿰어 사용한다. 갈치들의 입질이 까다로울 때에는 누가 더 미끼를 깔끔하게 사용했는지에 따라 조과 차이가 나므로 베테랑의 칼솜씨를 눈여겨보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갈치낚시는 먼저 채비가 바닥에 닿고 난 뒤 느린 속도로 감아올리는 도중 입질이 오게 되는데, 지금처럼 활성도가 좋은 시절에는 초릿대에 입질이 들어오면 이미 갈치가 바늘이 걸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초심자라 해도 쉽게 갈치를 낚을 수 있다.
갈치가 낚이는 수심대를 알았다면 다음 채비 투척 때에는 그 수심층에서 좀 더 머물게 하여 추가 입질을 기다리고, 다시 천천히 감아올리기를 되풀이하면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3~4마리 정도 걸려들면 갈치의 무게와 저항으로 인하여 초릿대가 곤두박질치게 되는데, 그 때 비로소 중속으로 감아올리면 된다. 갈치가 올라오는 순서대로 바늘을 제거하되 갈치 주둥이의 이빨은 매우 날카로우니 맨손이 닿지 않게 항상 면장갑을 낀 상태로 제거해야 한다.
갈치낚시를 하는 도중 초릿대 움직임도 없이 미끼만 떼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분명 오징어들이 미끼를 공격하는 것이므로 꽁치 미끼보다 작은 갈치를 얇게 썰어서 사용하면 오징어를 낚을 수 있다. 오징어 채비를 따로 준비해오면 갈치만큼 귀하고 맛있는 보너스 어종이 될 수 있다.
초저녁에는 집어등의 효과로 갈치들의 입질이 활발하다가 심야엔 약간 주춤하기도 한다.  이때는 사무장이 그동안 낚아 올린 갈치나 한치, 오징어 등으로 회를 썰어주므로 동료와 함께 맛있게 즐기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낚시를 시작하면 되는데, 동이 트기 직전에도 두어 시간 동안 왕성한 입질이 들어오기도 한다.
동이 트고 나면 밤에 낚은 갈치를 아이스박스에 잘 담아 정리한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쭉 펴지는 길이의 긴 아이스박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박스가 없으면 배에서 제공하는 스티로폼에 담는다. 먼저 아이스박스에 적당량 얼음부터 넣고 그 위에 차곡차곡 갈치를 채운 뒤 그 위에 다시 얼음을 덮으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선도 유지를 위해서는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여수항에 돌아오면 아침 8시 정도 되는데, 아이스박스에 얼음이 녹아 고인 물을 마저 따라내고 갈치 위에 얇은 비닐을 깐 뒤 얼음을 보충하여 귀가하면 당일 저녁에도 맛있는 은색 갈치의 회는 물론 구이, 조림 등 어떻게 요리를 해먹어도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조문의 여수 서울낚시(블랙스타호) 061-643-4339, 010-6660-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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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Guide

 

무뎌진 바늘이나 꼬인 목줄은 신속히 교체 | 미끼인 꽁치는 깔끔하게 썰어야 입질 잦아

 

갈치는 지속적인 조류의 흐름에 물속 낙하산 물닻이 잘 펴져서 적당한 유속을 유지해주는 중간물때에 입질이 가장 활발하며 달빛이 밝을 때보다 어두운 그믐 때가 더 효과적이다. 뭐니뭐니해도 먼바다 기상이 좋아 잔잔한 날이 최적이므로 다른 조건보다 풍파가 안정적인 날을 선택하는 것이 최상이다.     
여수 먼바다에서 낚이는 갈치는 제주도에서 낚이는 갈치와 같은 종류다. 그물로 잡으면 은색 유지가 안 되어 먹갈치로 불리고, 낚시로 즉각 낚아 올리면 은색이 뚜렷한 은갈치로 불릴 뿐이다. 물론 낚시로 낚은 은갈치가 신선하고 최고의 맛을 유지한다.
선상에서 앉는 자리는 출조점에 따라 다른데, 예약 순으로 결정하는 곳도 있으며 모두 모인 후 추첨으로 선정하는 곳도 있다. 멀미를 하지 않는 경험자라면 선수 양쪽이 좋고 선미 양쪽도 좋으나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중간 부근도 별 차이 없이 즐길 수 있다.
갈치낚시는 입질마다 챔질로 후킹하는 상황이 아니고 갈치가 미끼를 먹다가 저절로 걸려드는 상황이기에 바늘의 날카로움과 미끼의 모양과 목줄의 정렬 등 채비의 정교함이 더욱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꽁치를 예리한 칼로 정성껏 예쁘게 썰어서 날카로운 바늘에 걸어주어야 하며 1.3m 정도의 긴 목줄이 꼬이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다루는 것도 관건이다. 바늘이 무뎌지거나 목줄이 꼬여서 자연스럽지 못하면 가차 없이 새 제품으로 교체하여 주는 것이 다수확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여수까지는 보통 자가용을 타고 오지만 수도권에서는 고속버스(4시간)와 KTX(3시간50분) 그리고 항공편도 많이 이용하고 수도권-여수 갈치낚시전용 셔틀버스도 매일 운행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수 먼 바다 갈치 전용낚싯배 연락처

 

국동항 블랙스타호    서울낚시       061-643-4339 010-6660-4339

          블랙홀호       대교낚시       061-643-2392 018-608-2392

          화이트호       어부와낚시    061-643-8002 010-5337-7081

          카이로호       김 종            011-251-9536

          에이스호       신신낚시       010-8762-1134

          비너스호       비너스낚시    010-2640-7654

          그랜드호       이대현          011-621-3084

          송프로호       송호준          010-3086-7000

          킹피시호       대진낚시       010-8348-0305

          시랜드호       정응모          010-3643-3916

          피싱프렌드    황은택          010-4079-1163

          명랑호          손철석          011-623-4942

신월항 뉴여명호       왕갈치낚시    010-9918-3456

          황제호          왕갈치낚시    010-9918-3456

          여명호          박영대          011-4614-9090

          헤라크레스호 낚시인낚시    061-644-7770 017-634-6060

          신강수도호    김두성          061-644-8967 011-666-1520

소호항 골드호          골드피싱       010-4604-7955

          피시헌터       바다낚시       011-666-0622

          그랜드맥스호 주재영          061-644-2505 011-608-2308

          뉴호프호       해호낚시       010-6686-0866

신기항 명진호          김본길          061-644-0940 011-616-0940

항대항 챔피온호       정철수          061-644-3366

군내항 가이드호       김종인          019-9013-0000

          한사리호       채승기          061-644-0888 010-7640-0888

          일오삼호       김형선          061-644-1088 011-628-1089

          패밀리호       변성희          061-644-8673 011-635-8512

작금항 광성호          차용우          010-5000-7642

          임마뉴엘호    전선주          061-644-4833 010-2008-4833

          자갈밭호       김영남          061-644-9930 011-621-9930

          카이저호       정부수          061-644-1222 011-514-9648

우두항 태성스타호    김강목          010-5631-8839

          한하호          강장원          061-644-3000 011-609-3421

힛도항 동성호          해동낚시       061-685-1966 011-609-8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