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낚시단체협의회 낚시기반조사(낚시DB작업) 진행

한국낚시단체협의회가 주최한 ‘낚시기반조사를 위한 모임’이 지난 10월 19일과 10월 31일 서울과 경기도 일산에서 각각 한 차례씩 열렸다. 이 자리엔 한국낚시진흥회, 한국낚시산업협회, 한국낚시연합, 한국낚시업중앙회 등 4개 단체 대표자들과 낚시춘추, 루어앤플라이, 바다낚시, 월간낚시21, 예조원, FTV, FSTV 등 낚시언론사 대표 및 편집장들이 참석했다.
한국낚시단체협의회 김동현 회장은 “내년 9월 시행될 ‘낚시관리 및 육성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낚시산업 관련 각종 데이터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본 협의회는 우리나라의 조구생산유통업체, 낚시점, 낚싯배, 낚시터, 낚시금지구역 등의 현황을 정리한 책자를 만들 계획이며 그런 낚시DB 구축 작업에 낚시언론사들이 적극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참석자들도 모두 그 취지에 동의했다.
이번 낚시기반조사는 도서출판 예조원의 김국률 대표가 총괄진행하며 올해 연말쯤 책자가 완성되어 배포될 계획이다. 책자에는 우리나라 낚시산업 관련 통계자료와 낚시관리 및 육성법의 해설이 수록된다.

▲한국낚시단체협의회가 낚시기반조사를 위해 마련한 ‘낚시산업 활성화’ 사업 관련 제1차 자문회의에 참석한 낚시언론사 관계자들.      

2011 다이와 구레마스터즈 한국본선대회

1위 이승배 2위 남덕현, 일본 낚시투어 티켓 획득

2011 다이와 구레마스터즈 한국본선대회가 지난 10월 10~12일 제주도에서 열렸다. 거제도 예선과 제주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 21명과 작년 대회 상위 입상자 1~3위 선수 등 총 24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11일에는 가파도, 차귀도, 넙개 일원에서 예선전을 치렀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벵에돔까지 잘 낚여 흥미로웠다. 그러나 기준 체장인 25cm를 넘는 씨알은 많지 않아 선수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4인1조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 6개조 예선전 결과 각 조 1위 6명이 결선에 선발됐다.

3라운드에 낚인 27.8cm가 우승 고기

12일에는 결선 경기가 열렸다. 6명의 선수가 2시간씩 경기를 치러 제주도의 이승배, 강성문, 인천의 남덕현 선수가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쉽게도 기준 체장 이상의 벵에돔이 낚이지 않아 예선 성적으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 것이다.
지귀도 덤장 포인트에서 열린 결승전 결과 3라운드에 27.8cm를 낚은 이승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기준치 이하만 낚이자 또 예선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결국 3라운드에 우승 고기가 올라오면서 대회가 끝났다.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한국다이와에서 준비한 갯바위 릴대와 릴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1위와 2위를 차지한 이승배씨 선수와 남덕현 선수는 11월 중순경 일본 시코쿠로 낚시투어를 떠나게 되며 제반 비용 전액을 한국다이와에서 제공한다.

▲2011 다이와 구레마스터즈 한국본선대회 입상자들의 기념촬영. 왼쪽부터 3위 강성문, 1위 이승배, 2위 남덕현 선수.

KPFA 주최 제2회 전국고등어낚시대회

부산 송도암남공원 일대에 120명 참가해 열전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회장 조장래)이 주최하고 부산 서구청이 후원한 ‘제2회 전국 고등어낚시대회’가 지난 10월 29일 부산 송도 암남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120명의 낚시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고등어를 대상어로 하는 이번 대회는 주최 측에서 부대상어로 전갱이를 포함시켜 재미를 더했다. 올해도 연인과 가족을 동반한 낚시인이 부쩍 늘었는데, 이번 대회에도 연인 14쌍(28명)이 선수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우승 백종업 선수 42인치 TV와 은바늘 액자 선물로 받아

이 대회는 1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있으며 상금은 없는 대신 조구업체에서 협찬한 푸짐한 낚시용품들을 시상했다. 또 주최 측인 한국프로낚시연맹에서 마련한 다양한 가전제품과 서구청에서 협찬한 자전거 등이 상품으로 전달됐다.
2회 대회의 우승은 고등어 5마리와 부대상어인 전갱이 7마리를 낚은 백종업 선수가 차지해 42인치 TV와 금호조침에서 협찬한 대형 은바늘 액자를 상품으로 받았다. 준우승은 고등어 4마리를 낚은 강현태, 준준우승은 고등어 3마리를 낚은 고형철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인성실업, 하나크릴, 금호조침, (주)용성, 정우레스폴, (주)은성사에서 낚시용품을 협찬했다.

▲제2회 전국고등어낚시대회 상위 입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동양레포츠 거문도에서 워크숍

신제품 테스트 및 신입 필드스탭 조인식 함께 열려

(주)동양레포츠가 지난 10월 12~13일 양일간 거문도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양레포츠 이덕 회장, 이동현 사장, 송권찬 이사와 장만호 필드스탭 팀장, 8명의 스탭 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장만호 팀장은 “거문도는 다양한 어종과 필드 여건을 갖추고 있어 신제품 필드 테스트에 최적의 장소이며 내년에 개최될 동양레포츠 전국낚시대회를 위한 사전 답사 차원에서 선정했다”고 말했다. 

신제품 레드불스 줌대 실전 테스트

필드 테스트 첫날 스탭들은 신제품 출시를 앞둔 레드불스 줌대(1.5호, 2호, 3호)를 사용해 갯바위와 선상낚시에서 현장 테스트를 실시했다. 때마침 갯바위와 선상낚시 모두 호황을 보인 덕에 제품의 성능을 충실하게 테스트할 수 있었다. 소삼부도에 내렸던 최건영, 신봉천 스탭은 40~60cm급 참돔을 40마리 가까이 낚았으며 같은 시각 보찰여 인근에서 선상낚시를 한 강정희 스탭은 VIP 극강 1.75호 대로 107cm짜리 부시리를 낚았다.
둘째 날에는 동도방파제와 서도 삼백냥~욧등 일원 갯바위로 흩어져 신제품 테스트가 이어졌다. 다소 강한 바람 속에서도 많은 양의 참돔과 무늬오징어 등이 올라왔다. 특히 삼부도의 경우는 한동안 큰 조황이 없어 갯바위가 한산했었는데 필드스탭들의 조과가 소문이 나면서 많은 낚시인들이 거문도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 행사 때는 신입 스탭으로 영입한 순천의 강정희, 부산 최건영, 최윤호 그리고 여조사인 김은아, 한영주씨의 조인식도 함께 열렸다 <장만호 동양레포츠 필드스탭 팀장>.

▲거문도에서 워크숍을 가진 동양레포츠 필드스탭들의 기념 촬영.

2011 전국 낚시터경영인 친선낚시대회

영인낚시터 황운기 회원 우승, 아산지역 최우수지역회상 

사단법인 한국낚시업중앙회가 개최하는 ‘2011 전국 낚시터경영인 친선낚시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충남 아산 봉재낚시터에서 200여 명의 회원과 낚시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전 9시 자리추첨으로 시작된 대회는 봉재지 관리실 앞에서 치러졌는데 정오까지 낚인 붕어 마릿수로 입상자를 가렸다. 활발한 입질 속에 치러진 대회 결과, 아산 영인낚시터를 운영하는 황운기 회원이 14마리를 낚아 우승을 차지해 대형 냉장고를 상품으로 받았고, 우상영(청원 한계리낚시터, 11마리), 이길호(원주 서곡낚시터, 9마리) 회원이 2, 3위에 올랐다. 시상식엔 한국낚시연합 김동현 회장, 한국어탁회 이상근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대회 입상자 시상 뒤엔 특별상 시상이 이어졌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최우수지역회-아산지역회, ●우수지역회-이천지역회, 청원지역회, ●모범 회원상-심상중(원주 이무기낚시터), 남현희(광주 한일낚시터), 문갑영(제천 단돈리낚시터), ●공로상-아산 봉재낚시터

▲2011 전국 낚시터경영인 친선낚시대회 입상자들의 기념 촬영. 앞줄은 한국낚시업중앙회 권순국(왼쪽) 회장과 한국낚시연합 김동현 회장.

2011 경기대학교 바다낚시 현장 수업

KPFA 주관으로 경남 고성군 상족암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려

2011년 경기대학교 바다낚시 현장 수업이 지난 10월 21~23일, 2박3일 동안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소재 상족암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경기대학교 주최,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학생 및 지도교수 45명이 참가했다. 한국프로낚시연맹에서는 8명의 강사진이 참석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21일 첫날 오후에 상족암 청소년수련원 강당에 집결한 학생들은 입교식과 안전교육을 마친 뒤 곧바로 야외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프로낚시연맹의 김홍길 프로 등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수련원 방파제에서 학생들에게 릴찌낚시와 민장대낚시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기상 악화로 방파제서 현장실습 진행

22일에는 고성의 섬 갯바위로 나가 본격적인 낚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 때문에 부득이 방파제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다행히 방파제에서 감성돔, 돌돔, 볼락 등 다양한 어종들이 낚여 학생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낚시 현장 실습이 끝난 뒤에는 방파제 주변 청소를 하였고, 철수 후 숙소에서 뒤풀이를 끝으로 2박3일간의 현장수업을 마무리했다.

▲2011 경기대학교 바다낚시 현장수업에 참가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수련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 주최 2011 대상별 낚시강습회 및 대회

학생과 학부모 40명 참가, 태안 송현수로에서 열려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낚시연합회가 주관한 ‘2011 대상별 낚시강습회 및 대회’가 지난 10월 22일 충남 태안군 송현수로에서 열렸다. 22일 토요일 아침 7시, 성북구 도남초등학교 앞에서 학생 20명, 학부모 20명이 관광버스로 태안군 송현수로로 이동해 KSA 이은석 강사로부터 낚시강습을 받은 뒤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체험행사를 겸한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낚시 경험이 없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처음에는 낚시도구를 만지는 것도 서툴렀으나 강습과 몇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능숙하게 장비를 다룰 정도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블루길이 주로 낚였으며 제법 굵은 붕어도 올라왔다. 고기를 낚을 때마다 학생과 학부모는 환호를 지르며 좋아했다. 경기는 백군이 99마리, 청군이 68마리를 낚아 백군의 승리로 끝났다. 최대어는 28cm 붕어를 낚은 유지은 학생이 차지했고 김달희 학생은 배스를 낚아 짜릿한 손맛을 만끽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현장 실습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 
 

요수낚시백화점 개업 및 Guten 의류 설명회 

매직스타 전자찌, 나비야, 회오리, 요수찌를 생산하는 (주)요수(전 이화스포츠)가 지난 11월 4일, 사업장 이전 및 요수낚시백화점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과 더불어 이번에 요수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구텐(Guten) 의류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구텐 의류는 일상복과 낚시복을 겸할 수 있는 고품질 다용도 의류다. 1층은 요수낚시 백화점, 2층은 (주)요수 본사 사무실이며, 3층은 Guten 의류 사업부로 이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중랑구 문병권 구청장과 100여 명의 낚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소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307-9번지. 전화 031-556-1782, 011-715-8743

▲구리시 교문동에 문을 연 요수낚시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