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2024년 7월호

[일본 뉴스] 홋카이도(北海道), 민관 4개 단체가 환경보호 연대

이해관계가 다른 4개 단체가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5월 13일, ‘주식회사 캠퍼스앤드앵글러즈(CAMPERS AND ANGLERS co., Ltd.)’는 ‘파타고니아인터내셔널 일본지사(Patagonia International Inc. Japan Branch)’, 홋카이도의 ‘구로마쓰나이정(黒松内町)’ 및 ‘슈부토강 어업협동조합(朱太川漁業協同組合)’과 함께 포괄적 연대협정을 체결하였다. 주요 협정 내용은 홋카이도 서부에 해당하는 슈부토강 유역의 환경자원 보존, 회복, 재생을 위해 협력한다는 것. 이해관계가 다른 4개 단체의 공통과제인 “그곳에 물고기가 없다면 낚시는 성립되지 못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030년까지 중장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414일자개 단체는 이하는 5개 항목에서 의견 일치를 보았다.

① 낚시에 의한 구로마쓰나이 저지대의 생물다양성 보존, 회복, 재생

② 낚시에 의한 슈부토강 유역의 수변환경 보존, 회복, 재생

③ 낚시에 의한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자원관리와 활용

④ 낚시에 의한 지역사회와의 연대 및 건전성 유지

⑤ 기업과 단체가 주체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가치창조

한편, 구로마쓰나이정은 삿포로시(札幌市)와 하코다테시(函館市)의 중간에 위치하는 지리적 장점이 있으며 더욱이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이자 자생 활엽수림의 북한계선인 ‘우타사이부나숲(歌才ブナ林)’으로 알려진 장소이다. 또한, 그곳을 관통하는 슈부토강에 서식하는 자연산 은어는 전국 은어구이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기도 한 맛과 식감이 일본 최고로 평가받는 명물로 인정받고 있다.

釣具新聞 5월 25일자

[미국 뉴스] 콜로라도(Colorado)주, 외래 침입 어종 제거활동 발표

대형 대두어를 포획, 제거한 콜로라도주의 현장(Colorado Parks & Wildlife 제공)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CPW)’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르바다(Arvada)의 잭B톰린슨 공원(Jack B Tomlinson Park) 호수에 ‘대두어’가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CWP는 현지 낚시인들의 제보에 따라 조사에 착수, 조사 당일에만 수생생물학자들과 함께 14마리의 대두어를 포획하여 제거하였으며, 포획 제거된 대두어의 길이가 최소 3피트(약 1m), 가장 큰 개체는 무게가 무려 46파운드(약 21kg)에 달했다NEWS고 밝혔다.

CPW 침입종 프로그램 관리 당국은 성명을 통해, 대두어(Bighead carp)는 아시아 원산의 잉어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식욕이 너무 강해 토착 어종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등 미국의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정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대두어는 1992년에 호소의 조류 감소를 위한 국가 연구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지만, 1995년에 도입 폐기가 결정된 이후에도 살아남은 개체가 번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CPW 당국은 콜로라도주의 수계에서 대두어가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이번 대두어 제거 활동에서와 같이 낚시 중에 생소한 물고기가 낚인다면 필히 당국에 보고해 줄 것을 지역 낚시인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FOX NEWS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