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17일 양일간 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최한 ‘2024년 KPFA 랭킹1전 및 시조회’ 시상식.
좌측부터 준우승 김성진, 우승 김영진, 박동수 회장, 준준우승 곽영준 프로.
지난 4월 16~17일,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회장 박동수)이 주최하고 (주)엔에스가 후원한 ‘2024년 KPFA 랭킹1전 및 시조회’가 제주 추자도에서 열렸다. 15일에 추자에 입도한 선수들은 추자면 신양리 봉이민박에 집결해 다음날 아침에 조추첨 후 개회식을 시작했다. 본 경기에 앞서 한해 선수들의 안전과 다어를 기원하는 시조회를 진행했으며 오전 6시에 신양항에서 낚싯배에 승선해 포인트로 나갔다.
대회는 오픈전 3라운드로 25cm 이상 4대돔 총중량(참돔은 30cm 이상)으로 승부를 가렸으며 오전 6시에 포인트에 하선한 순서대로 경기를 시작했다.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랭킹1전에서는 하추자도 일원에서 40~50cm 참돔이 주로 낚여 승부를 가릴 수 있었다. 첫날은 오전에 1라운드, 오후에 2라운드를 진행했으며 3라운드는 다음날 오전에 시작해 오전 11시30분에 대회를 종료했다.
하추자권 40~50cm 참돔 호황
우승은 4대돔 총중량 7850g을 기록한 전북지부 김영진 프로가 차지해 상금 1000만원과 상패, 부상을 수상했다. 준우승은 총중량 7340g을 기록한 경남지부 김성진 프로가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상했으며 준준우승은 총중량 5410g을 기록한 전북지부 곽영준 프로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프로낚시연맹 박동수 회장은 시상식을 마치며 “추자도에서 랭킹1전을 성공리에 마쳐 모든 선수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프로 낚시인의 긍지를 가지고
더 많은 역량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