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낚시협회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낚시규제법 개정안을 11월 정기국회에 상정,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10월 26일 열린 회장단회의에서 낚시규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상정과 통과를 위해 225개 회원업체를 중심으로 홈페이지 서명운동 팝업창 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 이후 HDF해동조구사, 바낙스, 아피스, 엔에스, 윤성F&B, 제이에스컴퍼니, 털보낚시, 한국다이와, FTV, 바다낚시&씨루어 등 회원업체와 낚시언론사 등은 홈페이지에 서명운동 팝업창을 달고 낚시인 참여 독려에 앞장섰다.

▲(위)낚시규제법 개정안 국회통과 서명운동 이미지와 (아래)

한국낚시협회 회원업체, 낚시언론사 홈페이지에 걸린 서명 참여 독려 팝업창.

이날 회의에서 김오영 회장은 “지난 2022년 12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하천법, 물환경보전법, 낚시관리및육성법에 걸쳐 발의한 낚시규제법 개정안은 현재 상임위에 계류 중인 상태다”라면서 “11월은 낚시규제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위한 낚시계가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회원업체들이 업창을 달아 낚시인 참여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낚시규제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위한 낚시인 온라인 100만명 선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9월 1일 개원해 3개월간 열리는 정기국회는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10월 말 이후 본격 법안심의에 들어간다.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로 낚시규제법 개정안이 내년 총선 전까지 통과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 한국낚시협회는 낚시규제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시기에 맞춰 법안을 발의한 김승수 의원에게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낚시규제법 개정안 국회통과 서명운동은 기사 하단의 링크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카페, SNS 등에 팝업창을 달고 싶거나 독려 글을 게시하길 원하는 낚시업체, 낚시인은 한국낚시협회(www.ekfa.kr)을 방문하면 관련 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