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청풍호에서 2023년 낚시터 환경캠페인 행사를 마친 낚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사단법인 한국낚시업중앙회와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3년 낚시터 환경캠페인」행사가 지난 9월 12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낚시업중앙회와 한국낚시협회 회원, 낚시인,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제천시 관계자, 현지 주민은 물론 낚시방송, 낚시전문 포탈사이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 낚시터 환경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한국낚시업중앙회, 한국낚시협회, 한국수자원공사, 제천시 관계자와 낚시인들.

중앙회원, 낚시인, 관계 기관 임원 및 주민이 동참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했다. 1부 개회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및 이정임 제천시 의회의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어서 공재면 한국낚시업중앙회 회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1부 행사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청소활동이 이어졌다. 청풍면 수변을 4개 구역으로 나눈 후 각 조별로 수변 지역 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섰으며 여전히 뜨거운 초가을 날씨였지만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과 낚시인들은 더위에 아랑곳 않고 청소활동에 매진했다. 

낚시업 관계자와 낚시인 외에도 수면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제천시청 직원 및 제천시민도 청소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해 댐 주변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청풍호에 EM흙공을 투하하는 수질개선 활동도 병행하였다. 

▲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이 낚시터 환경캠페인에 참가한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청풍호 주변을 돌며 청소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재면 회장 “지속적인 환경캠페인 펼칠 것”

한편 올해 행사에는 한국낚시업중앙회 회원뿐 아니라 (사)한국낚시협회 회장 및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아피스, NS 등 낚시용품을 생산, 유통하는 업체 16곳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낚시용품을 기념품으로 협찬했다.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공재면 한국낚시업중앙회장은 “낚시터를 운영하는 회원과 낚시인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수변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낚시인들이 환경보호를 최우선시 하고 있음을 실천하였고,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나 여가 활동 중에도 쓰레기 처리와 청소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환경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낚시협회 김오영(왼쪽) 회장이 협회 관계자들과 행사 진행 과정을 논의하고 있다. 가운데는 한국낚시업중앙회의 공재면 회장.

▲ 2023년 낚시터 환경캠페인 행사를 협찬하고 후원한 업체와 단체명이 적힌 플래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