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호인의 밤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군계일학 동호인의 밤 행사가 지난 8월 26일 경기 화성시 고잔낚시터에서 열렸다. 1박2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만 4년 만에 개최됐다. 

오후 12시에 고잔낚시터에 집결한 회원들은 간단한 개막식 행사를 마친 후 추첨을 거쳐 각자의 자리로 들어갔다. 개막식에서 성제현 대표는 내년에 출시 예정인 전자찌 2종을 간단히 소개해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나는 광섬유찌, 하나는 LED찌였는데 몇 개월 전부터 테스트를 진행 중인 제품이다. 

낚시 자리는 추첨을 거쳤다. 처마가 있는 부교 포인트와 노지 포인트로 나눠 진입했으며 의외로 많은 회원들이 노지 포인트를 선호해 눈길을 끌었다. 고잔낚시터는 인공적으로 만든 손맛터와 자연지 분위기가 나는 저수지낚시터로 구성돼 있는데 기왕이면 자유롭게 낚싯대를 휘두르고 싶어 하는 회원들이 많아 보였다.

▲ 화성 고잔낚시터 잡이터에서 행사에 참가 중인 군계일학 회원들.

이영호 부회장, 낚시대회 1등 차지 

군계일학 동호인의 밤 행사는 회원들의 친목교류는 물론 낚시대회를 통해 시상도 하는 행사다. 유료낚시터의 특성상 붕어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최대어 2마리 길이로 순위를 가렸다. 대회 결과 1등은 2마리 합산 75cm를 올린 이영호(일산꾼) 부회장이 차지했다. 2등은 2마리 합산 70.8cm를 올린 허성건(썬가드) 회원, 3등은 69.3cm를 올린 오종환(잠수정) 회원이 차지했다.   

아울러 행사가 끝난 후에는 그동안 고생한 집행부 회원들에게 전자찌 2종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집행부 회원들의 사용 경험을 토대로 성능이 확신되면 내년도에 출시할 예정이다. 군계일학은 오는 10월에 왕중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낚시대회에서 굵은 붕어를 올린 노기주(이정표) 회원.

▲ 최대행운상으로 판야의 소좌대를 수상한 강수진(태공) 회원.

▲ 흥미진진했던 가위바위보 이벤트 게임.

▲ 성제현(왼쪽) 대표가 낚시대회에서 우승한 이영호 부회장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 성제현 대표로부터 전자찌를 전달 받은 집행부 임원들의 기념촬영.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황의광 군계일학 회장이다.

▲ 고잔낚시터 공재명(가운데) 대표가 추첨을 통해 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