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7일 ‘제2회 포항 팁런 페스티벌’이 열린 포항시 북구 이가리항.

무늬오징어에깅클럽(회장 최호영)이 주최하고 야마시타 성광물산상사가 메인 후원한 ‘제2회 포항 팁런 페스티벌’이 지난 8월 27일 포항시 북구 이가리항 일대에서 열렸다. 작년에 첫 대회를 열고 현지 낚시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덕분에 올해는 대회 규모를 확대해 80여 명의 낚시인이 참석했다. 참가선단은 갱스터호 1호, 2호, 싹쓰리호, 루어광호, 뉴스피드호, 대성호 등 6척으로 포항 일대의 유명한 루어낚싯배가 선정되었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에 이가리항에 집결한 후 선수등록을 마치고 낚싯배를 배정받았다. 오후 2시부터는 일본 야마시타의 유명 에깅 낚시인 가와카미 에이스케 씨가 직접 행사에 참가해 강연회와 사인회를 열었으며 일본 본사에서 가져온 상품을 추첨해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행운상으로 나눠준 상품은 대부분 한국에서 출시하지 않은 희귀품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 대회를 주최한 무늬오징어에깅클럽 최호영 회장이 참가자들에게 대회 진행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 야마시타 에깅 마이스터 가와카미 에이스케 씨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참가자들.

▲ 가와카미 에이스케 씨가 아빠와 함께 대회에 온 아이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야마시타에서 준비한 행운상. 에깅 용품 외에 캐스팅, 지깅 용품도 선보였다.

▲ ‘제2회 포항 팁런 페스티벌’ 1부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대회 주최 임원들이 모여 기념 촬영했다.

우승자에겐 명예 필드스탭과 일본 한치낚시 체험 특전 

1부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낚싯배에 승선해 오후 3시30분에 포인트로 향했다. 이번 대회는 마릿수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었는데 하필 북풍이 강하게 부는 바람에 마릿수 조과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고 대부분 낚싯배에서 고른 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순위권에 든 참가자는 대부분 2~3마리를 낚았으며 1등 후보에 오른 낚시인은 대회 종료 직전에 마지막 한 마리를 추가하며 무려 5마리나 낚는 기염을 토했다. 

오후 7시까지 이가리항으로 귀착해 최종 집계를 한 결과 우승은 무늬오징어 5마리를 낚은 이준학 씨가 차지했다. 순위권에 든 참가자 대부분은 2~3마리의 조과를 올렸다. 

▲ 무늬오징어를 낚아 기념 촬영한 낚시인들. 북풍이 불어 높은 너울파도가 일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무늬오징어가 낚여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준학 씨는 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야마리아 명예필드스탭 지정, 2024 후쿠오카 주간 한치낚시 체험, 야마시타 용품 100만원의 특전을 받았다. 2위와 3위는 무늬오징어 3마리를 낚은 권오준, 최현석 씨가 차지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 우승을 차지한 이준학(가운데) 씨가 우승 트로피와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했다. 상패와 피켓 수여는 가와카미 에이스케(좌) 씨와 성광물산상사 김민성(우) 대리가 진행했다.

▲ 2위를 차지한 권오준(우) 씨에게 야마시타 금영은 필드스탭이 바낙스 로드와 상패를 시상했다.

▲ 3위를 차지해 트로피를 받은 최현석 씨. 우측은 3위 시상을 한 성광물산상사 김민성 대리.

이번 대회를 후원한 야마시타 한국총판 성광물산상사 김민성 대리는 “많은 낚시인들이 에깅을 사랑하고 야마시타 용품을 애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 대회에서도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입상자에게 수여할 상패.

▲ 우승자를 배출한 갱스터 2호 김강민(좌) 선장이 김민성 대리에게 캡틴상 트로피를 받고 기념 촬영했다.

▲ 행운상을 받고 가와카미 에이스케 씨와 기념 촬영한 참가자들. 행운상은 가와카미 에이스케 씨가 신고 있는 부츠다.

▲ 가위바위보 게임에 환호하는 참가자들.

취재협조 야마시타, 성광물산상사, 무늬오징어에깅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