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8일 고흥 녹동항 일원에서 치러진 ‘2023년 제2회 SAPA 붉바리 낚시대회’ 시상식. 우승 손권, 2위 성용모, 3위 정상철 씨.
(주)싸파에프앤씨가 주최, 주관한 ‘2023년 제2회 SAPA 붉바리 낚시대회’가 지난 5월 28일 일요일, 고흥 녹동항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첫 대회를 개최한 후 낚시인들의 반응이 좋고 국내 유일 붉바리낚시 대회라는 점이 눈낄을 끈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6명의 낚시인이 참가해 치러졌다.
붉바리, 민어, 참동 등 조과 풍성
5월 28일 오전 4시에서 고흥 녹동항에 집결한 선수들은 참가접수 확인 후 지정된 낚싯배에 승선했다. 고흥 녹동항 사계절 선단에서 녹동에이스호, 슈프림호, 몬스터호, 제니스1호, 장수호, 부킹호가 대회에 참가했으며 자리 지정은 선상에서 제비뽑기로 결정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붉바리 조황도 좋았지만 민어, 농어, 우럭, 쏨뱅이가 다수 낚이며 대회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특히 큰 씨알의 민어와 붉바리가 등장해 낚시인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오후 4시까지 대회를 치른 결과 에이스호에서는 1등 정양진(41cm), 2등 유제화(39cm), 3등 배금규(36.5cm) 씨가 차지했으며 슈프림호는 1등 정상철(51cm), 2등 원경재( 42.5cm), 3등 강남원(41.5cm) 씨가 차지했다.
▲ 슈프림호를 타고 대회를 치른 낚시인들이 직접 낚은 조과를 들고 촬영했다.
몬스터호는 1등 성용모(52cm), 2등 이상규(39cm), 3등 박은기(34.4cm), 제니스1호는 1등 손권(53cm), 2등 박성범(48cm), 3등 김재홍(40cm), 장수호는 1등 장치옥(50cm), 2등 최용민(43cm), 3등 김희근(36cm)씨가 차지했다.
▲ 몬스터호 조과. 대형 민어와 붉바리가 여러 마리 낚였다.
▲ 제니스1호에 승선한 낚시인들의 조과 인증샷.
종합 우승은 가장 큰 붉바리를 낚은 손권 씨가 차지해 상금 30만원과 사파 더블킬 로드와 최고급 아이스박스를 부상으로 받았다. 그 외 이어진 시상에서는 잡어상 백복현(장수호), 노력상 김정진(몬스터호), 미래상 김동빈(제니스1호), 베스트선사상 제니스1호, 장려상 조은석(몬스터호) 그리고 특별상에 여성참가자 7명(김환희, 전희진, 심수련, 유해정, 정은숙, 최민순, 정소현 씨)이 뽑혔다.
▲ 53cm 붉바리를 낚아 종합 우승을 차지한 손권 씨.
▲ 대형 붉바리를 보여주는 참가자.
▲ 아이스박스에 담긴 다양한 조과물.
▲ 모든 일정을 마치고 참가자들과 사파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