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주)유정피싱과 함께하는 손맛나눔프로젝트 행복나눔 낚시체험축제’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 촬영했다.

유정피싱이 주최하고 네이버카페 입질톡이 주관하며 한국낚시교육원이 후원한 ‘2023 (주)유정피싱과 함께하는 손맛나눔프로젝트 행복나눔 낚시체험축제’가 지난 4월 21일 고양시 봉림낚시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엔 YOU&ME직업재활원 소속 중증장애인 20여 명이 참여해 민물낚시를 체험했다.  

유정피싱 측은 “그간 장애인 낚시체험 행사를 개최해오다가 올해 행복나눔 낚시체험으로 행사명을 바꾸었다. 낚시를 통해 봉사자와 체험자가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다”라고 밝혔다. 행사엔 유정피싱 직원을 비롯해 한국낚시교육원 강사, 네이버카페 입질톡 회원 등 20여 명이 낚시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유정피싱 최범 대표, YOU&ME직업재활 이연중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한국낚시교육원 강사위원회 사무장 이상원 강사의 안전교육, 자원봉사자 인사, 낚시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낚시체험 행사는 재능기부 봉사자와 장애인 체험자가  2인 1조 총 10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낚시 시작과 동시에 첫 고기가 올라오자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졌고 낚시터는 환호성으로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낚시체험에 나선 장애인들 모두 손맛을 보았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유정피싱 최범 대표는 “경제 사정이 어렵지만 유정피싱은 낚시체험을 통해 어려운 분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행사를 시작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정피싱 최범 대표.

▲ 재능기부 봉사자와 중증장애인 체험자들이 함께한 민물낚시 체험.

▲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체험자로 나선 중증장애인을 부축해 낚시터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