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보산업 MZT 필드스탭 조인식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함께 기념 촬영했다.

MZT가 지난 3월 30일 경남 하동의 지리산흑돼지식당 연회장에서 ‘MZT 필드스탭 조인식’을 개최했다. MZT는 전남 순천의 낚싯대 제조 전문업체 미보산업(주)의 대표 브랜드명으로, 세계 최고의 음악가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상표등록을 했다. 원어인 MOZART의 약자를 따서 ‘MZT’란 약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MZT 모차르트 낚싯대’라고 부르는데, ‘MZT’란 약칭은 최근의 MZ 세대의 등장과 함께 ‘MZ Technology’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MK 갈치대 시리즈 등 통해 인지도 확대

▲ 미보산업 MZT의 하백도 갈치낚싯대

2002년에 창립한 미보산업은 갈치대, 바다릴대, 루어대, 민물대 등 총 400여 종의 다양한 낚싯대를 생산하고 있다. “갈치대 시리즈인 MK나 하백도 제품은 통영, 여수, 고흥, 완도, 제주 등 선상 갈치낚시 현장에서 선단별로 절반 이상의 낚시인들이 사용할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갈치낚시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창업자인 김문석 대표는 선배 낚시인들의 발자취를 이어가자는 마음으로 ‘아름다운(美) 발걸음(步)’이라는 뜻의 명칭을 회사명으로 정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필드스탭이 된 낚시인은 수석 필드스탭인 울산의 조명철 프로를 비롯해, 광양 김경호, 부산 황성환, 목포 김창수, 강릉 박재곤, 의왕 홍권, 제주 김재선 씨 등 7명이다. 모두 풍부한 실전 경험과 탄탄한 이론을 겸비한 전문 낚시인이자 낚시잡지, 낚시방송, 유튜브 낚시채널, 낚시카페 등을 통해 전국과 지역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유명인이다. 이번에 MZT와 계약을 체결한 전문 낚시인 7명은, 2024년 말까지 2년간 필드스탭으로 활동한다. 주 활동 분야는 제품 홍보와 신제품 개발이다. 

미보산업 김문석 대표 “필드스탭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 낚싯대 제작하는 데 최선”

▲ 조인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미보산업 김문석 대표.

미보산업 김문석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지명된 전국 각 지역의 전문 필드스탭진에 대해 앞으로 미보산업과 함께 한솥밥을 먹는 식구처럼 소중하게 대할 것이며, 필드스탭과 함께 필드에서 철저하게 검증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낚싯대를 제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철 MZT 수석 필드스탭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남은 낚시인생의 열정을 미보산업의 김문석 대표와 함께 펼쳐갈 것이며, 수석 필드스탭으로서 MZT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