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어로드 메인 포스트.
장어는 스태미너의 상징이자 대표 보양식으로 꼽힌다. 장어는 뱀장어목에 해당하는 물고기로 조선 시대의 왕가에선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다. 해양수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낚시 인구는 2010년, 652만명에서 2018년 850만명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2024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해 약 1012만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어낚시 인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실제로 장어낚시를 떠났을 때 장어를 낚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장어낚시인들은 열 번 낚시를 떠나면 두세 번 정도 장어를 낚는다고 말한다. 300~400g 씨알을 한두 마리 낚는 게 평균 조과고, 1.5kg급 대물을 만나기는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고 한다. 낚시란 고로 낚는 맛인데 사람들은 왜 이토록 장어낚시에 열광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장어의 희소성과 장어라는 대상어가 가지고 있는 가치 때문일 것이다. 낚기 힘든 장어를 만났을 때 낚시인들은 몇 배의 희열을 느낀다. 또한 이 귀하디귀한 장어를 낚아 함께 구워 먹는 맛도 빼놓을 수 없다. 가정에서도 장어를 낚아오면 환영 받는다.
우리나라의 숨은 장어 포인트를 찾아서
국내 최초로 장어낚시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인 FTV(한국낚시채널)가 시청자의 니즈를 반영해 또 한 번 차별화된 장어낚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직업이 성악가인 김명원 씨. 그는 장어낚시계에서 닉네임 ‘보니솔리’로 유명하며 새로운 프로그램 ‘도시인의 유쾌한 취미생활, 장어로드’의 주연을 맡았다. 프로그램명 그대로 유쾌하고 즐겁게 우리나라의 숨은 장어 포인트를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다.
▲ 장어로드 출연자 김명원 씨의 캐스팅 장면.
‘낚시는 자고로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김명원 씨는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삶처럼 낚시에서도 서두르지 않으며 여유롭게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낚시 그 자체를 즐긴다.
지금까지 장어낚시인들은 포인트를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하지만 ‘도시인의 유쾌한 취미생활, 장어로드’는 전국의 장어 포인트를 탐사하며 포인트 지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보다 유쾌하면서도 편안한 그럼에도 장어낚시 전문성은 놓치지 않는 ‘도시인의 유쾌한 취미생활, 장어로드’는 더 많은 시청자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며 장어낚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