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 발전을 위해 활약한 58개사와 4명의 기업인을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인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 선정은 인천시에 자리를 잡고 있는 기술력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시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부터 이 제도를 추진해왔다.

우수기업은 유망중소기업, 비전기업, 중견성장사다리기업, 일하기좋은뿌리기업으로 구분하고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인대상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자금 한도 내에서 이자차액을 추가 지원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가점이 부여된다. 또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해택도 주어진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더더욱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서 이렇게 우수한 기업들이 되고 중소기업인대상을 받는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각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축하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중소기업인대상은 낚시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바낙스 장용수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정 이유에 대해 인천시는 “바낙스 장용수 대표는 36년이 넘는 세월을 낚시용품 제조업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 노력으로 우수한 매출은 물론 급여, 복리후생, 채용 등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을 꼽았다고 밝혔다.

바낙스 장용수 대표는 “국내 낚시 유통시장은 일본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높다. 바낙스는 국내 낚시 제조기업 중 1등 기업이고 낚시용품 종합 메이커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좋은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께 어필하고 한국시장에서 만큼은 일본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한 중소기업인대상에서 장용수 대표가 대상을 수상한 결과는 앞으로 국내 낚시제조업체가 더욱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였다.

우수상 주식회사 핌스(대표 김민용), 주식회사 제스텍(대표 박필석)

▲ 인천광역시 송도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우수기업 선정 및 중소기업인대상 시상식.

▲ 바낙스 장용수 대표가 수상한 중소기업인대상 상패.

▲ 바낙스 장용수(왼쪽) 대표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으로부터 중소기업인대상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 2022년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인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인천지역 중소기업 대표 수상자들.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인대상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 중소기업인대상 전달식. 낚시기업 최초로 바낙스 장용수(왼쪽) 대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