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V ‘빅게임 더와일드’ 촬영 현장. 킹새먼을 찾아 떠난 미국 북동부 온타리오호수 계류 탐사에서 신동만 프로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한국낚시채널 FTV에서 빅게이머 신동만 프로의 미국 괴어대탐험 여정을 담은 ‘빅게임더와일드(연출 박경환, 출연 신동만)’ 프로그램이 오는 11월 23일 방영된다.

이번 촬영은 지구촌 곳곳에 있는 대어를 찾아 떠나는 ‘괴어대탐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치, 타폰, 킹새먼 등 초대형 어종에 도전하는 생생한 과정을 담고 있어 방송 전부터 낚시인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탐험은 멕시코 국경과 인접해 있는 텍사스주의 보카치카방파제에서 살아있는 게 미끼와 인조미끼인 루어를 사용해 타폰과 블랙드럼을 노리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동북부의 메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를 찾은 촬영팀은 대형 참치낚시 촬영을 이어갔다. 이곳은 과거 신동만 프로가 150kg 블루핀투나를 낚았던 곳으로 최근까지 초대형 참치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다. 킹새먼을 찾아 떠나는 계류 탐사는 이 촬영의 하이라이트다. 북동부 온타리오호수의 지류인 새먼강에서 플라이낚시를 하는 것으로 괴어대탐험 프로젝트 여정을 마무리했다.

새먼강에는 킹새먼, 코호새먼, 치눅새먼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이는 뉴욕주의 방목 프로그램의 결과로, 매년 수천 마리 연어들이 서부 뉴욕 전역의 지류에서 관찰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새먼강에서 낚인 킹새먼의 상당수가 야생 개체라는 것이다. 뉴욕 환경보존부는 이들 중 70%가 방류된 것이 아닌 강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한 결과라고 추정하고 있다.

강에서 연어를 낚기 가장 좋은 시기는 연어의산란이 이루어지는 8월 초에서 10월 중순까지이며, 9피트의 플라이낚싯대, 8파운드 이상의 리더라인, 10파운드 이상의 티펫라인이 사용된다.

▲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방파제. 이곳에서 타폰낚시 촬영을 진행했다.

▲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방파제에서 타폰을 낚은 신동만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