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건강]

겨울철 건강 관리법

수분 섭취 늘이고 텐트는 2시간에 한 번 환기 필수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겨울이 오면 으레 감기환자가 늘어난다. 최근에는 코로나 확진자마저 증가하고 있어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요주의해야 한다. 낚시터에서도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준수하면 감기나 기타 기관지 질환에 걸릴 염려를 줄일 수 있다.

우선 야외에서 밀폐가 가능한 텐트를 사용할 때는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은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텐트 내에는 각종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감기 바이러스 등이 떠다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하루에 1.5리터 이상 꾸준히 수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텐트나 낚시용 차박을 하면 난방을 필수로 하기 마련인데, 좁은 공간일수록 빠르게 실내가 건조해지며 바이러스나 오염 물질이 증가하므로 환기도 중요하지만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차를 마신다면 카페인이 적은 보리차, 우롱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녹차나 커피등은 카페인트로 인해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서 몸의 수분을 배출시키므로 되도록 줄여야 한다. 

그 외 코로나 기본방역 수칙대로 외출 후 손을 씻고 과로, 과음 등을 피하면 겨울에도 자가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나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무리하게 밤낚시를 해서 체력을 소진하거나 장거리 운전 등으로 심신을 지치지 않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