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쪽에서 촬영한 비양도. 조류가 빠르고 수심이

▲ 비양도와 마주보고 있는 협재포구. 포구 주변이 얕고 조류 소통이 좋아 무늬오징어가 잘 낚인다.

▲ 비양도에서 가장 진입하기 쉽고 민박집과 가까운 포인트다. 조황도 가장 좋다. 작은 방파제 외항으로 테트라포드가 조밀하게 놓여 있기 때문에 내려가는 것이 위험하지 않고 테트라포드 일대가 가장 조황이 좋다. 작은 방파제는 콧부리와 가운데 꺾인 구간이 좋으며 조류가 천천히 흘러들 시간대에 무늬오징어가 입질한다. 겨울에도 위력을 발휘하는 포인트이며 대물은 봄에 잘 낚인다. 큰 방파제도 콧부리 외항에서 낚시를 하며 콧부리에선 벵에돔도 잘 낚인다.

▲ 간조 때 갯바위가 드러나기 때문에 만조 때 이곳을 본 사람은 이곳이 포인트가 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진은 만조 때 촬영한 것으로 등대까지 이어지는 갯바위가 모두 잠겨 있으나 간조가 되면 광활한 갯바위가 드러난다. 간조 때 등대 콧부리까지 걸어서 진입해야 하는데 거리가 먼 것이 단점이지만, 콧부리 주변은 수심이 3~4m가 나오고 조류가 잘 흐르기 때문에 넙치농어와 무늬오징어가 잘 낚인다.

▲ 발판이 좋아 한번쯤 드나들어 다양한 낚시를 시도하기 좋다. 멀리 여가 형성되어 있고 그 사이로 조류가 흐르기 때문에 농어, 무늬오징어, 벵에돔 등 다양한 어종을 노릴 수 있다. 간조 때 갯바위가 넓게 드러나기 때문에 중썰물 이후에 진입하는 것이 좋으며 해안도로를 따라 다양한 곳을 노릴 수 있다. 수심은 5m 내외로 얕은 편이며 썰물에 강한 조류가 흐르기 때문에 루어나 채비를 무겁게 사용해야 한다.

▲ 비양도의 유명한 바위로 가운데 구멍이 있어서 코끼리바위로 불린다. 바위 좌측은 수심이 얕아서 록피시를 노리거나 농어를 노리기 좋고 우측으로 조류가 흐를 때는 우측 멀리 노려서 무늬오징어를 낚을 수 있다. 다른 포인트에 비해 발판이 나쁘고 가까운 곳은 수심이 1m 이하로 얕아지므로 채비나 에기를 운영할 때 주의해야 한다. 서풍이나 북서풍이 불면 맞바람 상황이어서 낚시를 하기 어렵다.

▲ 비양도 북동쪽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크고 작은 돌이 많아 걷기가 불편해서 진입하기가 다소 번거롭지만 콧부리 쪽으로 나가면 낚시할 공간이 있다. 북풍이 불 때는 농어가 잘 낚이며 바람이 잦아들면 에깅도 잘 된다. 소형 록피시도 많기 때문에 다양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수심은 3m 내외로 깊지 않지만 멀리 노리면 조류가 빨라 밑걸림이 잘 생기지 않는다.

▲ 언뜻 보면 아무것도 없는 포인트라고 지나치기 쉽지만 낮에도 대물이 낚이는 곳이다. 수심은 4m 내외로 깊지 않다. 그러나 항상 강한 조류가 흐르는 곳으로 노멀 타입의 에기를 사용해 조류에 에기를 흘려주면 주변을 회유하던 무늬오징어가 에기를 덮친다. 낮과 밤에 모두 잘 되므로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멀리 마을 어부들이 정치망을 쳐놓았기 때문에 걸림에 주의. 농어도 잘 낚이며 특히 봄에 해초가 많이 자랐을 때가 찬스다. 겨울보다는 봄과 가을에 조과가 좋으며 조류가 강하게 흐르기 시작하는 초들물이나 끝썰물에 공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