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10월 7~10일 열린다. 군산시 해망동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는 10월 7일(금) 18시부터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2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에 많은 수탈과 아픔을 겪은 군산의 근대와 현대 모습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반원형 터널인 해망굴, 구 일본 18은행 군산지점 등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건축물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아울러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등도 가까운 동선으로 들러볼 수 있으며 경암동 철길마을은 어릴 적 철길에서 놀던 추억을 되살리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